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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 위상제고·재정지원에 총력”
“세무사 위상제고·재정지원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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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4.1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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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임정완 중부지방세무사회장 후보(기호1번)
‘불법세무대리 광고 형사처벌 관련 세무사법’개정 성과 등 쾌거
10년 회직 노하우 ‘세무사의, 세무사를 위한, 세무사에 의한 人’



중부지방세무사회 제16대 회장선거일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2파전으로 압축된 이번 선거는 한국세무사회부회장 & 중부지방세무사회 부회장의 타이틀 매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보수담합 과징금 부과로 인해 위기에 놓인 중부세무사회를 바라보는 회원들의 시선이 한곳으로 향해있다. ‘일전불사 임전무퇴(一戰不辭 臨戰無退)’ 각오로 이번 선거에 임하고 있는 기호 1번 임정완 후보를 만나봤다.

-제16대 중부세무사회장 선거 입후보 출마의 변

4년전 경선에서 전 제 자신을 낮추고 중부회를 높이고자 신광순회장님을 모시고 부회장으로 2년, 본회 부회장으로 2년동안 회직에 임해온 기호 1번 임정완.
“지난 4년은 몸이 어디있든 마음은 늘 중부회에 두고 중부회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본회에 전달하고, 중부회와 본회 입장차에 대한 견지를 조정해 나가는 역할을 수행해 온 시간이었습니다.”

만 10년동안 회직에 임하면서 그의 목표는 오직 하나였다. “수입도 보장받고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직업인으로서의 세무사를 만들기 위해 세무사들의 심부름꾼이자 대변인이자 머슴이라는 자세로 임하자”.

그는 “결속된 힘과 성원을 보여주신 중부회원님들의 부르심이 오늘의 임정완을 만들었다”며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동안의 경력과 성과가 있다면

세무사회가 오늘날 이러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자기 희생을 감수하면서 세무사회를 믿고 성원해주신 회원분들 덕분이라는 임 후보.

업무영력 확대와 관련해 2007년 5억미만 외부세무조정제외 대상을 복원하고 세무사 선발인원을 10% 줄여 630명 선발로 선발인원을 조정했다.

또 세무사의 위상제고를 위해 세무사 전자신고 세액공제액을 400% 확대해 1만원에서 4만원으로 조정했으며, ‘세무사 아닌자의 불법세무대리 광고 및 표시행위에 대한 형사처벌’이 가능하도록 세무사법 개정을 위해 재경부, 국회 재경위, 법사위 관계자들을 일일이 만나 당위성을 숙지시켜 ‘개정’이라는 성과를 얻어냈다.

그는 또 세무사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세무사 본인 수입금액 누락 및 비용과대계상’ 관련 징계조항을 삭제한 부분을 강조하며 “회원의 권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세무사징계규정 ‘대폭완화’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가장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그 밖에도 ‘세무전문인력 채용박람회’ 개최, 107개 세무서 ‘세무사 전용창구’개설 등의 활동을 통해 조세전문가로서의 세무사의 위상에 걸맞는 대우확립을 위해 노력해 왔다.

-최근 보수표 등 여러 측면에서 중부세무사회 이미지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부분은 중부회 집행부측에서 일종의 공략사항을 ‘표면적’으로 강하게 추진하다보니 의욕이 앞서서 발생한 일인 것 같습니다.”

본인 역시도 중부세무사회 2020명 회원 중 1인만큼 이 문제에 대해 그 누구보다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는 임회장. 그는 이번 일에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과징금 부과에 대해 공정위 측에 여러번 중부회의 입장을 설명하기 위해 애쓰고, 본회 상임이사회 때 회의 종료 시점에서 이 부분에 대한 안건상정을 위해 노력했다.

이를 통해 지난달 30일 공문발송 후 안건으로 상정시켰다.

그는 “향후 현 중부사회 임원진, 지방회 회장, 본회 고문들 등과 함께 비상대책 회의를 추진해 중부회원님들의 마음의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확고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확고한 목표와 의지를 가지고 중부회가 이 역경을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군군신신부부자자(君君臣臣父父子子)의 정신으로 주어진 소임을 다해 나갈 것임을 약속했다.

-향후 회장당선에 따른 활동계획과 업무 로드맵을 말씀하신다면

“가장 먼저 지역세무사회의 재정지원이 획기적·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본회 공제회비나 일반회비 징수시 지역세무사회 활동비를 포함해 징수하는 방향으로 납부시스템을 개편할 것입니다.”

또 “지역 임원확대회의에서 나온 사안 중 시급성이 요구되는 사안은 바로 본회로 전달될 수 있도록 보고 시스템을 정비하고 각 지방회장단과 역대 회장단의 연계해 본회의 독주를 막겠습니다.”

그는 이어 중부세무사회의 숙원사업인 중부회 회관 확보 부분에 대해 “이 부분은 이미 본회장님과 약속된 부분이므로 앞으로 접근성과 경제적 가치를 고려해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러닝메이트인 경영학 박사 이금주 세무사의 혁신적인 사무소경영프로그램 구축과 전산학원을 운영중인 우재근세무사의 전산업무 친숙도 향상을 통해 중부세무사회 발전에 큰 역할을 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선거활동에 대한 체력관리 부담여부를 묻자 “역도선수 출신답게 30대 못지않은 체력을 자랑하며 분기별로 하프 마라톤 참가, 수영 등을 통해 꾸준히 체력관리를 해오고 있는 ‘젊은 일꾼’”일을 강조하는 임 후보.

그는 끝으로 “내달 6일 중부회원 여러분들의 현명한 선택을 기다리겠다”고 말하며 밝은 미소를 보였다.


※임정완 후보자 프로필
▲1941년 6월 3일 광주출생 ▲방송통신대 경영학과 졸업 ▲성균관대 대학원 경영학과 졸업 ▲국세청 7급 공채 ▲제18회 세무사시험 합격 ▲북인천지역세무사회장 ▲중부지방세무사회 부회장 ▲한국세무사 석·박사회 부회장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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