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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사무소 경영합리화에 최선 다할터”
“회원사무소 경영합리화에 최선 다할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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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4.1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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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한헌춘 중부지방 세무사회장후보(기호 2번)
   
 
 
15개 권역별 교육환경 질높이고 세분화 다짐
‘분쟁고충조정위’ 설치 업무침해 방지에 역점
“높이나는 새가 멀리보듯 비상준비된 일꾼” 강조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지난 2년간 중부지방세무사회 부회장으로 일해 온 한헌춘 아시죠.

높이 나는 새가 멀리본다는 말처럼 부지런한 심부름꾼이 되어 업무영역확대 등 어려운 현재의 상황을 극복하는데 지혜와 혼신의 힘을 다 하겠습니다.” 평소 함께 일하는 사무실직원을 내 가족처럼, 수임업무는 내일처럼, 거래처는 내 회사처럼 섬기며 세무사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는 한헌춘 세무사가 5월6일 새로 뽑는 중부지방세무사회 회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본회 임정완 부회장과의 일전을 남겨두고 선거전이 뜨겁다.

선거운동 일정 소화에 바쁜 그를 만나 출마의 변과 실현 가능한 선거공약을 중심으로 중부지방세무사회의 미래를 진단해 본다.


-한 후보는 세무사 경영합리화 방안에 대해 관심이 높습니다.

“중부지방세무사회 회원수가 2000명을 넘었습니다. 회원수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치열한 수임경쟁이 벌어지고 있고, 이에 따른 저가 수임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한헌춘 후보는 “이러한 저가 수임경쟁은 단기적으로는 특정회원에게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는 세무사업계 전체 위상과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일”이라고 지적한다. 때문에 한 후보는 우수사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안으로 회원사무소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우수업무사례발표회 및 워크솝을 자주 열어 공부하는 세무사, 세무사회를 만들어 회원들의 역량을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의 내실화와 권역별 교육정착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과거 우리회는 인천광역시, 경기도, 강원도를 관할하는 넓은 지역에 산재되어 있음에 따라 전국에서 가장 낙후된 교육환경 조건에 있었습니다. 교육을 서울에서만하다 보니 지리적 여건 때문에 참여에 애로점이 많았습니다.” 한 후보는 그러나 지금은 어떻습니까? 라고 반문한다. 수원, 인천, 부천, 안양, 안산, 강릉, 원주 등 15개 권역별로 교육을 실시함으로서 누구든 언제 어디서나 교육을 받을수 있도록 교육환경과 여건이 개선돼 있다.

한 후보는 앞으로는 남양주세무사회 같은 모범적 교육현장을 벤치마킹해 교육의 질을 더욱 향상시키고 좀 더 세분화 된 권역별 교육을 정착시켜 교육의 내실화를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방세무사회 자주성 확립과 지역세무사회 활성화 방안은?

“우리회의 회원수가 3월말 기준 2010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지방분권화 시대에 맞는 지방세무사회의 자주성과 독립성이 확보돼야 합니다. 그 기반조성에 밑거름이 될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한 후보는 그동안 본회서 회원권익 신장 및 업무영역확대를 위한 제도개선 등 대외업무중심으로 전력투구 하고 있으며, 반면 중부지방회는 심화교육 등 직접적인 서비스 업무는 우리지역 실정에 맞게 제공되어야 한다고 판단되어 어떤것이 우선적 회원권익인지 잘 가려서 실천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원 업역확대도 중요하지만 무자격자 세무대리행위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세무사 명의대여, 무자격자의 세무대리 행위, 경영지도사 등의 업무영역침해행위를 근절하는데 앞장 설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한 후보는 “각 지역 세무사회별 인원수에 비례한 업무정화위원을 선정해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회원수가 늘어남에 따라 부당한 방법을 동원하여 다른 회원의 수임업체를 유인하거나 강제하는 행위 등 회원들간에 일어나는 업무분쟁을 조정하기 위해 ‘분쟁고충조정위원회’를 설치운영 할 뜻을 명확히 했다.

-업무영역확대와 위상제고에 대해?

“한국세무사회의 업무영역확대와 세무사제도 개선은 지속되어야 하며, 외부환경변화에도 시의적절하게 대처해 나가야 합니다.” 한 후보는 “새로운 업무를 확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의 업무를 지키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최근 추진되고 있는 전자법인 설립 및 제도개선은 회원권익과 복지를 위한 것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회장 후보로서 회원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태산이 한줌의 흙을 마다하지 않아 거대한 산을 이루고 바다가 한방울의 물을 마다하지 않음으로 대해를 이룬다고 했습니다. 지금당장의 결과를 보이기 위한 조급함 보다는 부지런함이 몸에 익숙한 한헌춘은 높이 날아 멀리보는 비상의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존경하는 회원여러분, 저는 12년간 여러분과 함께 세무사를 사랑하고 세무사를 천직으로 생각하며 맡은 회직업무도 열심히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회원님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려운 점이 무엇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저를 선택해 주신다면 언제나 회원님들과 함께하며 우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부회장 러닝메이트는?

“부회장 러닝메이트는 전정규 세무사와 전진관 세무사로 두분 모두 지역세무사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전정규 세무사는 남양주지역세무회 회장으로 신규직원양성 교육프로그램을 실무에 맞게 개발한 주역으로 세무사업계서 너무 잘 알려져 있다. .전진관 세무사 역시 부천지역세무사회장으로 국민대 법무대학원 겸임교수, 한국세무연수원 교수, 부동산평가위원 등 왕성한 활동을 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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