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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인도네시아 경쟁당국 위원장들은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제1차 한ㆍ인도네시아 경쟁정책협의회에 참석한다.

한국에서는 백용호 공정위원장 등 4명이 참석하며, 인도네시아측에서는 경쟁감독위원회 베니(Benny Pasaribu) 위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리나라가 동남아 지역국가와의 양자간 경쟁정책협의회 개최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는 동남아 지역에서 인도네시아의 중요성을 감안한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간 경제교역규모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자원외교 등 측면에서 인도네시아는 중요한 협력파트너 국가. 인도네시아는 한국의 11번째 교역국이며, 한국은 인도네시아의 5번째 교역대상국 이다.

이번 양자협의회에서는 경쟁정책동향과 주요 법집행사례 및 양 경쟁당국간 다양한 협력방안들을 논의할 예정인데 경쟁정책 동향에 대한 폭넓은 정보교환을 통해 상호간 경쟁정책에 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 초국경적 경쟁제한행위의 대처에 대한 양 경쟁당국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기위한 협력 MOU체결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취임후 백용호 공정위 위원장은 취임 후 지난해 미국과 일본을 방문해 경쟁당국들과 양자협의회에 참석하는 등 활발한 국제협력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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