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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대형 유통업체 51개 실태조사 착수
공정위, 대형 유통업체 51개 실태조사 착수
  • jcy
  • 승인 2009.05.1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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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16개, 대형마트 18개, 5대 홈쇼핑 포함

자율시정 조치 어기면 즉각 현장조사 전환
전국의 백화점 16개와 대형마트 18개, 5대 홈쇼핑 등 51개 대형유통업체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실태조사가 19일 착수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형유통업체의 불공정거래 행태를 개선하기 위해 19일 유통분야 서면실태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공정위의 이번 조사는 51개 대형유통업체와 1만개 납품업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51개 대형유통업체에는 백화점, 대형마트·아울렛·대형 슈퍼마켓(SSM), TV홈쇼핑, 인터넷쇼핑몰, 편의점, 전자전문점, 대형서점이 포함된다.

공정위는 우선 서면조사를 실시하고 법위반 혐의가 있는 업체에 대해서는 자율시정을 촉구할 방침이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법위반 혐의가 높거나, 법위반 혐의 자체를 불인정·미시정하는 업체는 현장 확인조사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공정위의 대형유통업체에 대한 조사는 지난 2006년 39개에서 2007년 41개, 지난해 49개 로 확대됐다가 올해 51개로 더 늘어난 것. 납품업자에 대한 실태조사도 지난해 3000개에서 올해는 1만개로 조사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공정위는 이번 조사에 대해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대형유통업체의 반칙행위에 대한 상시감시를 통해 불공정거래 관행을 개선하고 납품업자의 권익을 보호하겠다”고 강조하고 “대형유통업체의 불공정거래행위 자율시정을 통한 법 준수문화 확산 및 납품업자와의 상생협력 분위기 유도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정위는 아울러 대형유통업체의 거래실태 분석을 통해 유통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정책수단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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