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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업계 만족하는 서울지방회 만들겠다〃
[인터뷰]〃업계 만족하는 서울지방회 만들겠다〃
  • jcy
  • 승인 2009.05.2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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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회장, 〃지역회 활성화, 회원 업무능력 배양에 역점〃
   
 
 
"남은 임기 동안에는 지역세무사회의 활성화 추진과 세무사의 업무능력 배양을 위한 대학 내 조세·소송·절차 연구과정 등을 신설하는데 주안을 둘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우선, 지역세무사회장단 모임을 수시로 개최해 업계 현안문제 등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한편 서울시립대와는 소장(訴狀)작성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창규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27일 향후 서울지방세무사회 운영 방향에 대해 이 같이 밝히고, "지난 해 선거를 통해 제시한 바 있는 약 10개의 공약들은 결코 선전용에 그치지 않고, 남은 임기 1년 동안 반드시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지난 해 5월 실시된 서울지방회장 선거에서 ▲서울 회원에 대한 무료교육 실시 ▲'보수 제값 받기 추진위원회' 구성 ▲사무소 직원에 대한 '경력별 급여표' 작성 및 제공 ▲회원 및 직원 교육 강화를 위한 '실무사례발표회' 실시 ▲경력직원 인력난 해소 추진 ▲지역협의회 활성화 추진 ▲전자신고세액공제 제도 개선 등을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이와 관련, 이 회장은 "서울 회원들은 타 지방회와 비교할 때 더 많은 회비를 납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혜택은 아주 미비한 상황이었다"며 "취임과 동시에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지난 10월 중순부터 서울 회원에 대한 무료교육을 실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 회장은 "본회와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전자신고세액공제 혜택은 건당 1만원에서 4만원으로 대폭 확대될 수 있었고, 실무사례발표회 또한 본회에서 하고 있는 관계로 현재는 협의회 차원에서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기장료 덤핑 및 과다한 경쟁을 방지하기 위해 '보수 제값 받기 추진위원회' 구성과 사무소 직원에 대한 '경력별 급여표' 작성 및 제공 등은 현 상황을 감안할 때 선뜻 나설 수 없다는 것이 이 회장의 설명.

이에 대해 이 회장은 "지난 3월 공정위가 수수료 담합과 관련해 중부회에 막대한 과징금을 부과함에 따라 현실적으로 '보수 제값 받기 추진위원회'을 구성한다는 것은 시기상조"이며 "경력별 급여표를 작성하는 것 또한 사무소 직원들의 반대가 거센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서울회가 올해 초부터 야심차게 추진키로 한 '납세자권리 구제지원단' 사업이 보류된 것에 대해 이 회장은 "국선변호인제도 처럼 세무사 업계 또한 이와 유사한 제도를 도입, 납세자 권리구제에 앞장서려고 했지만 지난 1일 국세청이 '영세납세자 지원단'을 구성·운영함에 따라 당초 계획안을 수정, 내달 중에 구체적인 계획안을 갖고 출범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이 회장은 "세무사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전 회원의 참여가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며 "서울세무사회 회원들은 '나 하나 쯤이야'라는 생각보다는 모두가 하나라는 생각으로 회 모임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그는 "취임 후 부푼 꿈을 안고 출발한 집행부가 나름대로 이룬 성과도 있지만 아직도 서울회 회원들을 만족시키기에는 부족하다"며 "남은 임기 동안 1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울회 뿐만 아니라 세무사 업계 모든 회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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