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수조달에 바친 32년 공직생활 마무리
이날 명예퇴임식은 청사 3층 대강당에서 허명재 분당세무서장을 비롯한 일가족과 함께, 세정자문위원 및 역대 성남세무서장단, 분당구내 유관기관장, 세무서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허 서장은 이날 퇴임사에서 30여년간 공직생활에서 느낀 보람과 아쉬움을 전하는 한편, 남겨진 후배 공직자들에게는 국가 세수조달기관 소속원으로서의 자긍심을 잃지 말 것을 당부했다.
허 서장은 “오늘 공직생활을 마감하면서 그간 느껴왔고 실천하고자 했던 것은 인연을 소중하게 여겨왔다는 것”이라며, “우리의 인생은 만남의 연속으로, 주위의 배려와 경청을 통해 아름다운 인연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허 서장은 이어 “국가재정 조달의 막중한 위치에 있는 여러분 각자는 자긍심을 잃지 말아 달라”며, “저 또한 몸은 떠나지만 여러분이 국세청의 대들보가 될 수 있도록 언제든지 지원하고 성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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