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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사] 삼성생명 이사회의장 백원구씨 등
[기업인사] 삼성생명 이사회의장 백원구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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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6.0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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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임 백원구 이사회 의장  
 
삼성생명 30일(화), 제 50회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여 FY05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 등의 결산내용을 승인하고, 신임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6,262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8.8%가 증가했으며, 총 자산은 3월말 기준으로 99조 6,292억원으로 작년 3월말 기준보다 9.5% 증가했으며, 수입보험료도 지난해 변액보험의 판매호조에 따라 11%가 증가한 20조 5,615억으로 나타났다.

한편, 삼성생명은 사외이사의 수를 전체 이사의 과반수(過半數)로 하고, 이사회 의장을 사외 이사에서 선임하는 등의 정관변경을 통해 회사경영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또한, 사내이사 4명, 사외이사 5명 등 총 9명의 이사진을 구성하고, 신임 대표 이사로는 이수창 사장을, 이사회 의장으로는 백원구 사외이사(現 법무법인세종 고문, 사진)를 각각 선임했다.

신임 이수창 대표이사 사장은 '49년 2월 경북 예천생으로, '73년 10월 삼성생명에 입사후 제일제당, 삼성중공업 등 그룹의 다수 회사를 거쳐 지난 '99년부터 삼성화재 대표이사를 지냈다.

신임 백원구 이사회 의장은 '40년 5월 경남 거창생으로 재무부차관과 증권감독원장을 거쳐 지난 2000년부터 삼성생명의 사외이사 등으로 활동중이다.

특히 삼성생명 관계자는 "백원구 사외이사의 충분한 경력과 신뢰를 이사회에서 크게 존중한 것 같다"며 "이사회 의장으로서도 비중이 있다고 판단, 앞으로 삼성생명의 투명경영 실천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에 선출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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