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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즘]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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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0.0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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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용호 청장 국감답변 “차분·명확한 선 그어”

정치적으로 여·야간 첨예하게 대립된 정치적 상황에서 치러진 올 국세청 국정감사는 ‘피곤하게’ 치러지는 것 아니냐는 국세청 관계자들의 우려가 많았지만 결과적으로 올 국세청 국감을 ‘무난하게’ 치러졌다는 평.

특히 백용호 국세청장 인사청문회 등으로 국세청 관련 예민한 이슈는 상당부분 검증된데다 세정 차원의 문제가 비교적 작았던 때문에 올 국세청 국감은 강한 스폿 라이트는 비켜갔는데 야당에서 태광실업 세무조사 등에 대한 정치적 이슈에 불을 지피기 위해 노력했지만 별 소득이 없었던 것으로 결론.

여기에다 백용호 국세청장이 전반적인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차분하면서도 명확하게 선을 긋는 답변을 해 이번 국감은 국세청을 둘러싼 여러 가지 의혹을 오히려 ‘정리’하는 소득도 얻었다는 평을 받기도.

그러나 이번 국정감사 수감을 위해 국세청 관계자들은 각별한 신경을 썼는데 백용호 청장 첫 국감인데다 자칫 정치적 이슈가 국세청으로 옮겨 붙을 경우 곤란한 상황이 예상돼 실무관계자들이 긴장의 끈을 한시도 놓지 않았던 상황.



전·현직 비위 소식에 “이제 정말 마감…”


최근 국세청 전직 고위간부들이 연이어 검찰 수사선상에 오르자 국세청 관계자들은 “안타까운 일”이라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그 파장이 어떻게 나타날지 관심들.

이는 국세청에 대한 신뢰가 바닥권을 맴돌다 최근 회복기미를 보이는 상황에서 이같은 문제가 터지자 국세청 관계자들은 “최근 몇년 사이 국세청은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고 말하면서 “진행 중인 사건도 있는 만큼 결과를 봐야할 것”이라며 말을 아끼는 모습들.

그러나 일부에서는 백용호 청장이 국감에서 유감표명도 했지만 경찰이 세무서를 압수수색했고 그 원인이 ‘카드깡’에 세무서 직원이 연루됐다는 점에서 충격적이었는데 이런 상황에서 전직 간부들의 문제까지 불거져 곤혹스럽다는 표정들.

이에 대해 세정가에서는 “사건의 결과를 끝까지 봐야 하겠지만 일단 어수선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비위와 연결돼 국세청이 불신받는 일은 이제 정말로 마감돼야 한다”고 한마디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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