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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인회계사회는 7일 오후 2시 63빌딩 별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제52회 정기총회를 갖고, 공인회계사회장 선거 결과 단독 출마한 서태식 회장 후보가 찬반 투표에서 총 투표수 1526표 중 찬성 1343표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또 부회장에 권오형 현 부회장을, 감사에 이징훈 회계사(감사반 259호)를 각각 선출했다.
이날 회장에 추대된 서 회장은 “최우선적으로 공인회계사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하며 회계와 감사부문의 국제신인도 10위권 진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당선소감을 전했다.
또 윤리수준과 전문성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회원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최고수준을 유지하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공인회계사의 꿈을 실현시키는 것을 인생의 목표로 삼겠다”고 말했다.
회계사회는 이와 함께 이날 비윤리적 행위를 근절할 목적으로 ‘윤리신고센터’ 설치·운영 선포식을 가졌다. 또 2005회계연도 결산 등 승인과 2006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등을 의결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는 박병원 재경부차관, 전군표 국세청차장, 윤용로 증권선물위원회상임위원, 전홍렬 금융감독원부원장을 비롯해 이명박 서울특별시장, 김학원, 이한구, 이종구, 엄호성 국회의원과 이효익 한국회계기준원장, 박승복 상장회사협의회장, 임향순 한국세무사회장, 윤순석 한국회계학회장이 축하를 위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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