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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학들의 두뇌특화로 새 영역개척”
“석학들의 두뇌특화로 새 영역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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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2.0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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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한국세무사 석박사회 정영화 신임회장
“열정 장점 믿고 회장추대, 고마워 이 한몸 바칠 각오
워크숍 조세포럼등 열어 전문성과 결집력강화 할터”


“석학들의 모임단체인 한국세무사 석박사회 회장으로 추대해 줘 꿈인지 생시인지 헷갈립니다. 오직 저의 장점, 열정하나 믿고 추대한 것으로 알고 열심히 뛰어보겠습니다.”
1일 한국세무사 석박사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추대된 정영화 신임회장은 당선소감을 맛깔나게 피력했다.

정 회장은 “석·박사 1400여명이 포진된 단체는 대한민국 어디에도 없고 그것도 경제 경영분야 전문 지식집단인 만큼 특화된 연구와 활용에 따라 에너지발산의 강도가 달라 질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연구활동을 분업화 시켜 세무사 석박사들이 새로운 분야에 참여의식을 높이는 방향으로 연구활동을 펼쳐 나간다면 세무사회의 위상제고는 말할 것도 없고 석박사 자신들에게도 값진 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주어진 임기2년 동안 석학들이 가지고 있는 하나하나의 전문성을 분야별로 특화시켜 모름지기 구심력을 발휘할 수 있는 단체로 발전하는데 최선을 다할 각오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렇게 되면 특화-전문화된 연구기관으로 인정받아 정부기관에서 발주하는 용역사업은 물론 전문성이 강조되는 기업경영 컨설팅 용역도 따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정 회장은 향후 비전사업으로 ▲회칙개정 준비위원회를 만들어 회의 진취적인 발전과 1400여명의 회원 자발 참여를 도모하고 ▲구심력강화와 회원친목 도모를 위해 봄가을 1박2일의 워크숍 및 연 1회 조세포럼 내실화 ▲전문분야별 학술연구회 활동으로 석박사회 위상제고 ▲국제교류 강화 등을 꼽고 있다.

이밖에도 회원 연수교육 활성화, 임원확대로 자신이 몸담고 있는 회에 참여도를 높여 예산확충을 이끌어 내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정 회장은 “자신이 무슨 일이든 열정을 가지고 소신껏 일한다는 것을 회원들이 잘 알기 때문에 회장으로 뽑아 준 것으로 안다”며 “열과 성을 다해 한국세무사 석박사회가 존경받고 석학들의 모임단체는 뭔가 다르다는 인식을 심어 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예를 들어 부동산 개발 및 재테크사업, 신동력 녹색성장산업, 재활용환경산업, 보험업 경영 및 재정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심도 있는 연구로 노하우를 축적하게 되면 세무사 영업권 확대 및 새로운 시장으로의 활로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정 회장은 자신의 성공(?)사례도 스스럼없이 추켜세운다.

고졸출신으로 만학의 꿈을 성취시킨 정 회장은 50세에 방통대에 입학, 연세대 대학원에서 석사, 건국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을 때 까지 만학도의 꿈을 이룬 에피소드 등 그의 열정은 한국세무사회에 폭넓게 회자되고 있다.

강남 지하철 교대역 부근에 세무사사무실을 두고 있는 정 회장은 세무사 고유 업무에도 탁월한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부동산 중 임야분야 절세컨설팅, 조세불복사건은 그의 전문분야로 고객들로부터 입소문이 나 있어 일손이 달릴 정도로 상담 건수가 밀리고 있다는 게 주변 세무사들의 전언이다.

정 회장은 또 “석·박사 세무사들의 시각을 넓히기 위해 일본 대만 등 석박사세무사들과의 교류도 상호방문 형식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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