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기 17일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서준희 씨를 추천했다. 다년간 금융분야 전문 역량과 국내 유수의 기업 CEO로서 성공적인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황창규 회장, 김인회 재무실장에 이어 KT 요직으로 이동한 세 번째 삼성맨이다.
BC카드는 ‘삼성’이 아니라 능력 때문에 추천했다고 전했다. 서 내정자는 카드 보험판매업(카드슈랑스), 증권업, 전략 마케팅 및 자산운용, PB사업, e-Biz 등 핵심 요직을 두루 거친 국내 소매금융 최고의 전문가다.
카드업계는 성숙기에 접어들었다. 경쟁이 치열해 새로운 고객사의 발굴 및 신성장 동력발굴이 시급하다. 또 최근 카드 정보 유출 사태 등 완벽한 고객정보 보안체계 구축도 빼놓을 수 없는 문제다. 조직역량을 집중하여 차별화된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사람으로서 서 내정자가 적임이란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삼성증권 이사, 한국투자금융지주 본부장·부사장, 삼성생명 전무, 삼성증권 전무·부사장,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을 역임했다.
서 내정자는 오는 25일 주주총회에서 정식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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