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청장 백운찬)이 다양한 FTA 성공사례를 모은 ‘FTA 생생 스토리’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FTA 활용 기법을 공유해 중소기업들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사례집은 FTA 활용 단계에 따라 ‘FTA 활용 모델’, ‘사후검증 대응 모델’, ‘원산지관리 능력 제고 모델’ 등 3개의 장으로 구성했다. 또 각 성공사례를 시장개척, 구매선 전환, 생산시설 국내유턴으로 유형화했고, 예상치 못한 난관 극복 과정을 구체적으로 담아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준다.

 

제1장 ‘FTA 활용 모델’에선 수출물품의 품목분류기준 해소로 미국·유럽시장에서 2배 이상 매출증가한 건강보조식품 제조업체를 포함, FTA 활용사례 20편을 소개했다.

 

제2장 ‘사후검증 대응 모델’에선 원산지검증 문제를 개선해 거래상대의 신뢰를 얻고 7억원의 관세를 절감한 사례 등 원산지검증 대응례 11편을 담았다.

 

제3장 ‘원산지관리 능력 제고 모델’에선 중소협력사와의 동반성장과 FTA전문인력 활용을 통해 연 4억여 원의 관세 및 물품취급수수료 절감 및 수출액 2.5배 증가한 사례 등 9편의 성공담이 실렸다.

 

 FTA 생생 스토리는 전국 주요세관 ‘FTA 원스톱지원센터’에서 무료 배포되고, 중앙행정기관 및 전국 주요 도서관 등에도 비치된다. 또 관세청 FTA포탈(http://fta.customs.go.kr) 및 유관기관 홈페이지에 e-Book으로 게재할 계획이다.

 

관세청은 FTA가 경제성장과 일자리창출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 잡도록 더 다양한 FTA 활용 성공사례를 발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