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8:11 (금)
우리 세무사회가 처한 입장과 관련하여…
우리 세무사회가 처한 입장과 관련하여…
  • 33
  • 승인 2009.12.18 11: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용근 회장, 한해를 마무리하며 회원들에게 올리는 글
진실로 사랑하는 회원 동지 여러분!

한해가 저물어가고 있는 문턱에서 불철주야 세무사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애쓰시는 동지 여러분께 한없는 고마움과 감사를 보냅니다.

여러분을 잘 모시려고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저는 동지 여러분의 각별하신 사랑과 격려 속에 사심없이 열심히 저에게 주어진 현안들을 즐거운 마음으로 처리해 나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국세청에서 38년여, 세무사 개업 5년여 동안의 훌륭하신 선배님들의 가르침을 통해 나름대로 지혜롭게 대처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항상 회무에 대한 중압감으로 무언가에 쫓기는 것 같은 마음으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떤 때는 짜증도 나고 힘에 부칠 때도 있어 본의 아니게 조급한 마음을 표현할 때도 가끔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최근 정부의 『전문 자격사의 선진화 방안 추진』과 관련해서 어떻게든 우리의 입장과 처지를 관계 당국에 잘 설득시켜 우리에게 다가올 문제가 최소화 되도록 하고 있으나, 최근 관계 당국에서 우리를 불신하거나 의혹의 눈치를 보내고 있는 몇가지 사례들이 수면위로 나타나고 있는 것 같아 이에 몰입하다 보니 어떤 때는 짜증도 났습니다.

이런 일들은 아직도 제가 부족한 탓이며, 더 연단을 받아야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참고로, 지금 관계 당국에서는 우리를 비롯한 전문 자격사들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이럴때일수록 우리는 어떻게든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사랑의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고시니, 비고시니 아니면 순고니, 관고니 하면서 자칫 계파분열로 갈 가능성이 있는 언행이나 행동을 자제해 주시기 바라며, 무엇보다 우리는 영원히 동일체(同一體)임을 마음에 새겨 주셔서 장년이나 청년이나 할 것 없이 어디서나 서로 화합하고 먼저 격려하고 칭찬해 주는 아름답고 존귀한 공동체가 되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세무사회는 하나이지 절대로 둘은 아닙니다.

요즘같이 어려운 때일수록 본회를 中心으로 더욱 똘똘 뭉쳐야 합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하나임을 대외에 천명합시다.

최근 고시회를 비롯한 석.사회 모임에서 회원 여러분의 감정을 자극시킨, 저의 전체 조직을 위한 사심없는 충언에 대해 일부 오해가 있으신 회원이 계신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 시간 이후부터는 미운 감정이나 아픈 상처들을 씻어주시고 저에게 더 많은 채찍과 사랑을 보내주시고, 무엇보다 저에게 힘을 보태주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우리 모두가 바라는 방향으로 매진해 나갑시다.

세무사회의 영원한 발전만이 우리가 살길임을 명심하십시다.

다시 한번 마음에 상처를 받은 일부 고시회 및 석.사회 회원여러분에게 송구한 마음 금할길 없습니다.

동지 여러분의 건승과 행운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동지 여러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2009.12.

- 저무는 한해의 문턱에서
여러분을 섬기고 있는 조용근 회장 올림 ㅡ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