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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초일류 세무법인 지향하는 ‘세림세무법인’
[탐방] 초일류 세무법인 지향하는 ‘세림세무법인’
  • jcy
  • 승인 2009.12.28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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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타가 공인하는 준비된 CEO, 임순천 대표세무사

수습-초임 세무사에 성공의 지름길 가이드라인 제시
   
 
  ▲ 임 대표는 “고객이 세림을 선택했다면 최선의 선택이 됐다는 점을 입증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헤 “세림은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세림의 인재풀을 풀가동 한다”고 강조했다.  
 
법률회계 서비스 시장이 개방되고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2011년)을 약 1년여 앞둔 상황에서 세무사업계의 업무영역은 크나큰 제약을 받고 있다.

그러나 제도상 기장대리와 세무조정을 주요 기반으로 하는 세무사업계의 이같은 척박한 환경속에서도 25년의 견실한 세무법인을 운영해온 임순천 세림세무법인 대표세무사(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 최근 그의 세무사 사무실 ‘경영비결’을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조세전문가(세무사)와 CEO(세무법인 대표)의 두 갈래 길을 걸어온 임순천 세림세무법인 대표세무사.-

과연 그가 어떻게 25년 세무법인을 이끌어 왔는지 무엇이 현재의 세림을 꽤나 견실한 중견 세무법인으로 성장 발전시켜 놓았는지를 자타가 공인하는 세무사업계의 베테랑 CEO 임순천 대표의 경영노하우를 공개한다.

▶세림세무법인(이하 세림)이 표방하는 기본컨셉은.
“세무회계관련 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서 내부고객(세림의 인적구성원)과 외부고객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우선 사원들이 만족해야만 회사의 여러가지 정책이 동의되고 원활히 실행된다. 이러한 환경이 된다면 결국 외부고객에 대한 서비스는 자연스럽게 잘 될 것으로 생각한다.”

▶특히나 세림은 인재를 중시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고객이 세림을 선택했다면 최선의 선택이 되었다는 입증을 해야한다. 인적회사인 세림은 당연히 인재중심으로 대응한다. 또한 중요 고객의 대부분이 기업이다.

영속을 기본 전제로 하는 기업에 대해 30년 또는 50년 이상 지속적으로 고객의 역사적인 정보를 축적해 가면서 고객만족을 추구해 간다. 이를 위해 전문적인 인재가 충분히 확보돼야 하고, 세림은 이러한 관점에서 앞으로 더 많은 인재가 더 만족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노력할 것이다.”

▶세무회계사무실을 25년간 운영하면서 그 동안 구축된 ‘비법과 경영 노하우’가 있다면.
“하나의 원칙을 세우면 조직원 모두가 함께 지켜나간다. 예를 들어 화초를 가꾸듯 결산이 종결되면 회사관련 서류를 정리해 매년 회사로 자료를 인계, 책임소재를 분명히 한다.

고객에 대해 법적 판단을 위한 법검토를 할 경우 반드시 정형화된 보고서를 작성한다. 이러한 원칙들이 ‘수많이 구성’되어 잘 지켜나가는 것이 결국 세림의 비법이자 노하우라고 할 수 있겠다.”

▶세림의 구성원과 조직현황은
“세림은 2009년 12월 현재 본점외 5개 지점이 있으며 세무사는 15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총사원은 세무사 포함 53명이다.”

▶지난해 4월 이창규 회장과 함께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에 당선되어 동분서부하고 계신데...
 
“회원님들과 약속한 사안 중에 우선 회원무료교육의 일환으로 제가 직접 사무실운영노하우를 준비, 각 지역세무사회로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보람이 있었던 것은 한헌춘 중부지방세무사회 회장께서 중부회 회원님들을 위한 무료교육을 부탁, 진행함으로써 좀 더 많은 우리 회원님께 정보를 함께하는 기회를 가졌다는 점이다.

이와 함께 최근 본회로부터 회원교육을 이관 받음으로써 서울회원에 대한 대부분의 교육이 서울지방세무사회에서 이루어지는 등 회원님들과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길이 열려 향후 이창규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 모두는 회원님들을 위해 좀 더 충실하고, 참신한 계획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의 위상에 맞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세무회계사무실을 25년 동안 운영하면서 세림이 ‘지속, 성장, 발전’을 거듭한 비결에 대해 임 대표는 “수많은 ‘정형화된 보고서’를 통해 고객에게 맞춤형 자료를 되돌려 주는 경영전략을 추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준비된 세무사이자, 특히 교수외 세무사회 연수이사로써 강단에 오랫동안 서 왔는데.
“준비된 세무사라기보다는 세무사로서 프로정신을 가지고 있다고는 자신한다. 어떠한 주제와 문제가 주어졌을 때 적합한 해결점을 찾아가는 기술이 있다고나 할까? 세무사는 고객의 어려운 점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해결해야 한다.

세림은 이러한 점에서 오랜 경험과 충분한 인적자원이 있다. 특히 예방적 서비스를 통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준비, 고객이 요구하기 전에 필요한 서비스를 먼저 제공한다.

전문가로서 자부심과 자신을 갈고 닦는 점에서 강의보다 좋은 것은 없다. 특히 사무실운영실무교육을 오랫동안 해 왔는데 강의는 사실 나 자신을 더욱 분발하게 하는 것이다. 강의를 잘하지는 않지만, 주제에 맞게 수강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을 진솔하게 전달해 주는 것이 늘 만족한 강의가 된 것 같다.”

▶회원(납세자)들이 각종 세금문제로 구원요청을 해 오면 그 해결책은.
“세금문제는 특히 금전적인 문제가 유발될 소지가 있어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 따라서 기본에 충실한다. 우선 법에 충실하고, 기존의 유권해석을 찾아가고, 필요하다면 판례까지 검토한다.

내부 전문가팀에서 최종적으로 의사결정에 들어간다. 이러한 결론에 도달하는 습관은 전문적인 기업의 생명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러한 과정에서 외부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상호협력의 차원에서 충분한 협력을 한다.”

▶고품격(질)의 기장대리 서비스로 승부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기장대리는 세무사의 역사다. 과거와 달리 모든 것이 전산에 의해 작성되고 기록된다. 이러한 전자시대에 기장대리 업무는 좀 더 전산적인 마인드에 접근, 분석의 기법에 접근해야 한다.

세무사 사무실이 이제 컨설팅을 기반으로 한 정보창고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림은 월차결산, 분기결산, 반기결산, 3/4분기결산 과정을 통해 고객회사에서 직접 장부를 작성하는 것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의 경영상의 문제를 신속히 검토 법적인 문제가 유발되거나, 사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이 있을 경우 전문가적인 입장에서 충분히 준비, 대응해 줌으로서 고객만족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수습-초임 세무사(후배)들에게 꼭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전문가는 자유직업인으로서 평생을 한 우물을 파게 되므로 서두르지 말고 자기의 역사를 꾸준이 쌓아가는 것을 명심했으면 한다. 초임 세무사님들은 부디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신의 그림을 그려보시고 시간을 아껴서, 정진하길 바란다.” /김현호 기자

[프로필]

▲60년 전북 김제 ▲전주제일고 ▲전북대 회계학과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세무관리학과 석사

[업무 경력]
▲88년 SBS라디오방송 세무상담역
▲94년 한국세무사회 연수원 수습세무사교육 강사
▲94년 서울지방세무사회 세무사사무소 사원연수 강사
▲97년 경찰대학 수사연수원 교수
▲98년 서울지방세무사회 연수이사
▲02년 세림세무법인 설립 - 대표세무사(현)
▲03년 한국세무사회 연수담당 상임이사
▲03년 초당대학교 회계학 겸임교수
▲04년 세무연수원 교수
▲08년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현)

[수상 경력]
▲96년 국세청장 표창
▲03년 한국세무사회장 공로상
▲04년 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 표창

[저서 및 논문]
▲간이과세제도와 과세특례제도의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부가가치세 신고실무
▲세무사사무실 운영실무
▲인건비에 대한 세무대책실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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