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과 기대 속에 2010년 경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한국국세신문을 사랑해 주시는 애독자 여러분과 임직원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한 축복의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한국국세신문은 창간 이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조세전문지로서 국가 조세정책에 대한 건설적인 비판과 납세자에게 회계와 세무의 조력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조세제도의 발전과 건전한 조세문화 창달에 큰 공헌을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국제회계기준(IFRS)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한 매우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2011년부터 상장회사는 IFRS를 의무적으로 도입하여야 하나, 일부 기업들은 IFRS 도입의 당위성은 인정하지만 도입에 따른 재무상태의 변동에 대한 우려와 도입비용에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부와 감독기관에서는 K-IFRS 도입비용에 대한 세제지원 등 K-IFRS 도입에 대한 기업부담이 완화될 수 있는 적극적인 제도유인책의 마련과 도입에 따른 세제개편 작업을 차질없이 병행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한국국세신문과 같은 회계 및 조세전문 언론매체에서 확고한 사명감을 가지고 새로운 제도도입에 따른 정보의 유용성과 발생될 수 있는 문제점, 그리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한편, 정부의 조세정책 등에 대해 격려 및 비판적인 의견을 제시한다면 국민경제와 국가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다시 한번 경인년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 1만4천여 회원의 희망을 담아 한국국세신문의 무궁한 발전과 애독자 여러분의 건승하심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권오형
저작권자 © 日刊 NTN(일간N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33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