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1,2차 협력사의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체감도 조사
지난해 대기업과 1차 협력사의 동반성장 추진노력에 대해 아주 긍정적인 평가가 나와 눈길을 끌고있다.
2일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가 2013년 1ㆍ2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체감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1년간 대기업 CEO의 동반성장 의지(71.6%), 소통강화 노력(67.3%), 경쟁력 강화지원(68.7%)이 '더 좋아졌다'는 응답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차 협력사 들의 경우 1차협력사 CEO의 동반성장 의지(35.8%), 소통강화노력(45.1%), 경쟁력강화 지원(36.6%)이 '더 좋아졌다'는 응답을 해 1차 협력사의 경우 보다는 동반성장에 대한 실질적인 체감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동반성장 우선순위 에 있어서 협력사와 정부정책간 인식차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ㆍ2차 협력사의 동반성장 우선순위의 경우 소통 강화(33.6%),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28.9%) 를 중요시하게 여긴 반면 정부의 경우 하도급 공정거래(34.2%), 협력사 자금지원ㆍ경영개선(26.0%)를 강조했다. 이는 정부의 경우 가시적인 동반성장의 성과를 협력사의 경우 상호간의 소통을 중시하는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 대해 양금승 협력센터 소장은 "대기업의 동반성장 온기가 산업생태계 전반에 고루 퍼져야만 강건한 산업기반이 구축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대기업의 동반성장 확산 뿐만 아니라, 중견기업 및 중소기업간 협력에도 동반성장의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추진틀을 정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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