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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국세청장, 역외탈세 관련 공조체제 강화
한-일 국세청장, 역외탈세 관련 공조체제 강화
  • 신승훈
  • 승인 2014.04.0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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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장 회의통해 세정현안과 협력증진위해 의견 교환

▲ 한-일 국세청장 (왼쪽 이나가키 청장, 오른쪽 김덕중 청장)
한일 국세청장은 최근 세무행정 동향을 소개하고, 국제적 징수 공조에 양측의 경험과 의견을 교환했다.

김덕중 국세청장은 2일 일본 국세청에서 이나가키 미츠타카 일본 국세청장과 제 23차 한일 국세청장 회의를 했다. 한일 국세청은 주요 세정 현안에 대한 의견교환과 협력증진을 위해 1990년 이래 매년 국세청장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김덕중 청장과 이나가키 청장은 취임 이후 두 번째 만남이다.

만남을 통해 세무동향을 소개하고 해외금융게좌신고제도와 국제적 징수공조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으며 우리나라 국세청이 운영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는 스가타 발전연구 TF(Task Force) 활동에 대해 일본 국세청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

스가타 발전연구 TF(Task Force)는 역외탈세 대응 및 국제공조 강화를 위한 선언문의 구체적 실천계획과 발전적 개편방안 수립을 논의하기 위해 설치됐다.

이날 한일 국세청장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해 세정 선진화를 위해 노력하고 한일 세무당국 간 협력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 동반자적인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양국 간 교역과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 질 수 있는 세정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고, 조세 행정분야 에서도 공동 보조를 맞추는데 합의했다.

앞으로도 국세청은 개방ㆍ공유ㆍ소통ㆍ협력의 정부 정책에 입각하여 외국 과세당국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내년도 제 24차 한일 국세청장회의는 서울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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