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산업의 동향과 주요국의 금융감독 흐름을 주제로 학술적 토론의 장 마련
금감원과 글로벌금융학회는 '호주 금융산업의 현황 및 발전전략' 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향후 발전계획 및 거시 담론을 제시했다.
2일 금감원과 글로벌금융학회는 제1회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의 주제는 '호주 금융산업의 현황 및 발전전략'이며 호주 맥쿼리그룹의 건전성부문 글로벌 책임자인 James Kruger의 주제발표를 통해 05년 부터 추진된 호주 정부의 일관된 금융규제 개선 노력이 자국 금융산업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음을 소개했다.
호주 정부는 05년 범정부 TF(Task force)를 구성하여 규제 전반의 개혁을 단행했고, 금융부문에서도 금융소비자 보호, 회사채 및 파생상품 시장 등에 대한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규제의 목적과 당위성을 명확히 전달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금감원과 학계 및 금융시장 참가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해외의 금융규제 개혁과 금융산업 발전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됐다. 앞으로 금감원은 외부 학회와 공동 세미나 등을 통해 글로벌 경제ㆍ금융이슈에 대한 전문성과 연구문화를 발전시켜 나가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日刊 NTN(일간N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