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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배주
문배주
  • 승인 2006.06.1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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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대한민국 주류박람회
문배주

[사진있음]
4대에 걸친 자부심 '문화'주
문배술 기능보유자가 직접 운영해 맛이 그대로 녹아 있어
성실납세자로 국세청장상, 재경부장관상 수상

□ 문배술 소개 = 조와 수수를 원료로 우리나라 전통방식을 그대로 고수한 소주가 바로 문배주다. 40도가 넘는 높은 도수를 가지고 있음에도 목에 부드럽게 넘어가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술에 배여 있는 향기는 한국 토종 돌배나무인 문배나무의 꽃향기로 술을 먹은 다음날도 숙취를 거의 느끼지 못한다는 점이 장점이다.

□ 문배주 역사 = 문배주는 일제 강점기의 전통주 말살정책, 6.25전쟁, 곡주생산금지조치 등 생산 중단의 시기를 거쳐 오면서도 현재 4대까지 비법을 가지고 내려온 술이다. 현 이기춘 대표이사의 아버지 이경찬씨가 이어받은 양조장에서 내는 세금이 무려 평양시 일년 예산과 동일할 정도로 성장했었다. 한국전쟁 당시 모든 것을 버리고 남측으로 내려온 이경찬 씨는 가업을 잇기 위해 서울에 다시 양조장을 설립하고 생산을 시작했다. 하지만 곧 곡주생산금지로 인해 생산이 중단됐다가 이경찬씨가 문배술 기능보유자로 국가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면서 87년부터 다시 생산을 시작했다. 이기춘 현 대표이사가 95년에 뒤를 이어 다시 기능보유자가 되면서 더욱 발전을 해 나가고 있다.

□ 문배주 우수성 = 문배술은 지난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 만찬장에서 건배주로 쓰일 만큼 대중화 됐다. 문배술 제조업체 문배주 전 이경찬 대표이사는 1993년 성실납세자로 국세청장상을 수상했으며, 2002년에는 아들인 이기춘 대표이사가 성실납세자로 재정경제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의 자랑스러운 문화재인 문배술을 훌륭히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문배술을 지켜온 선대에 부끄럽지 않게 정성을 들여 술을 만들자는 문배주의 경영이념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의지로 살아가는 회사가 바로 문배주다.

□ 문배주 향후 계획 = 문배주는 향후 문배술을 세계화 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문배주 측은 한국의 문화재로서 세계화를 통해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한국의 술도 위스키나 보드카처럼 세계인의 사랑을 받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이기춘 대표이사가 가지고 있는 150년 전통의 문배술 제조법을 계속 전수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기춘 대표이사는...
▲42년생 ▲평양 ▲경복고 ▲한양대 영문학과 ▲인하대 민속학 박사과정 수료 ▲문배술 중요무형문화재(제86-가호) 지정 ▲농림부 전통식품명인(7호)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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