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캐나다와 TPP 참여 가능성에 대한 논의 진행
산업통상자원부는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관심표명이후 우리의 TPP 참여 가능성에 대해 미국, 캐나다와 ‘제2차 TPP 예비 양자협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일정은 3일 워싱턴 D.C.에서, 캐나다 일정은 오는 7일 오타와에서 열리며 최경림 통상차관보가 우리 측 수석대표를 맡았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의 통합을 목적으로 2005년 6월 뉴질랜드, 싱가포르, 칠레, 브루나이 4개국 체제로 출범한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인 TPP는 2006년 1월까지 회원국 간 관세의 90%를 철폐하고, 2015년까지 모든 무역 장벽을 철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협정에는 상품 거래, 원산지 규정, 무역 구제조치, 위생검역, 무역에 있어서의 기술 장벽, 서비스 부문 무역, 지적재산권, 정부조달 및 경쟁정책 등 자유무역협정의 거의 모든 주요 사안이 포함되어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여타 TPP 참여국과의 제2차 예비 양자협의 개최 역시 현재 진행될 것이며 일정을 조율 중이다”며, “제2차 예비 양자협의 주요 결과는 추후 통상정례브리핑을 통해 대외적으로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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