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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세무사 박점식 천지세무법인회장 신년대담
Best세무사 박점식 천지세무법인회장 신년대담
  • jcy
  • 승인 2010.01.1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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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관리 선제적 대응, 경쟁력강화에 큰 도움"
   
 
 
‘리더의 달인’ 어려운 경제한파에도 ‘+성장’
오는 4월 창립20주년 때 비전 로드맵 제시
재도약의 원년 입력전담센터 및 서비스개발팀 신설도



“천지세무법인이 무한 경쟁환경에서 건재한 것은 한발 앞선 사고로 위기대처능력을 길러 왔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어려운 경제 한파 속에서도 플러스 성장을 이끌어 온 비결을 묻자 박점식 천지세무법인회장은 “세무시장 환경변화에 대한 예측을 몇 년 앞당겨 생각하고 노력해온 결과”라고 일러준다.

천지세무법인은 오는 4월이면 창립 20주년을 맞는다. 올해가 재도약의 원년이 되는 셈이다.

최고의 세무법인, 최고의 고객서비스, 최고의 직장을 지향하며 비상(飛翔)의 나래를 활짝 펼칠 준비에 바쁘다.

천지세무법인은 앞으로 10년 뒤 열릴 ‘천지 인’의 희망을 타임캡슐에 담아 잘보이는 사무실입구에 설치, 직원들이 드나들며 경각심을 높이도록 했다.
특히, 세무법인 중 처음으로 신설된 입력전담센터 및 서비스개발팀을 중심으로 ‘2010년 희망’의 불씨를 지피고 있다. 지방에 지사10개를 거느려 네트워크 고객서비스 전략이 가장 잘 짜여져 있다고 평가받고 있는 천지세무법인.

박점식 천지세무법인회장을 13일 만나 새롭게 도입된 시스템 운영의 효율성과 시너지효과 등을 짚어본다. /대담=정영철 부국장

-신설 된 입력전담센터 및 서비스개발팀의 역할분담이 궁금합니다.

“입력전문센터는 본사 및 지방10지사의 기장 신고업무만을 전담하고 있으며, 서비스개발팀은 고객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함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스스로 ‘UP’시켜 나가기 위한 것입니다”

천지세무법인은 체계를 제대로 갖춘 지방지사를 10곳에 두고 있어 네트워크파워가 막강하다. 평소 거래처 기장신고 업무로 많은 시간을 빼앗기고 있는데다 누수 인력발생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입력전담센터를 만들었다. 박 회장은 “평소 팀별로 운영되는 세무사, 직원들의 각종 업무가 기장업무에 파묻혀 많은 기간을 할애당하고 있음을 알고 세무사들이 중소기업 경영컨설팅 및 절세, 과세불복 업무에 전념 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입력전담센터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업무효율 및 시너지효과는 관리직원 2명, 입력전담직원 8명 등 10명으로 구성된 입력전담센터가 본사 및 10개 지사 기장신고 업무를 모두 처리할 정도라고 하니 미뤄 짐작이 간다.

입력전담센터의 기장 신고시스템은 2010년 1월1일부터 시행되는 국세청의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업무에 대비해 만들어진 자동화 프로그램이다.

따라서 시장다변화로 인한 과당경쟁과 불황으로 인해 기장신고업무의 수임료가 낮아지고 덤핑행위가 판을 치는 판국에 효율성이 떨어지는 기장업무에 매달리는 시간을 대폭 줄여 다른 곳으로 활용한다는 발상은 세무사업계에서는 흔치않은 일로 주목받고 있다.

-가시적인 효율과 성과는?

“기장신고업무를 한곳으로 집중함에 따라 낭비시간을 줄이는 반면 기존의 사무실 인력 활용이 용이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즉, 직원들이 고정된 근무가 아니라 순환근무제를 실시해 다양한 업무를 접할 수 있는데다 거래처 방문을 매월 실시, 고객들과의 만남의 시간이 월 1회 이상 늘어나게 됐습니다. 따라서 세무사와 기업주와의 만남시간이 늘어나, 절세 등 세무컨설팅 교육도 쉽게 이뤄 질 수 있게 됐습니다.”

서비스개발팀 운영에 대해 박 회장은“세무사가 기업체를 방문해 세무교육을 하거나 법인세 양도소득세 상속세에 대한 절세컨설팅은 기본적인 세무사업무 영역으로 봐야 한다면 서비스개발팀에서 하는 일은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영역”이라고 말한다.

서비스개발팀의 주요업무는 고객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고객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찾아낸다. 그러기 위해서 회사 임직원들이 경영일선에서 겪는 어려움을 파악하여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고 있다.

특히, 새로운 영역의 서비스프로그램을 개발해 표준화하는 작업으로 거래업체의 규모와 업종을 분류해 ‘종합 경영컨설팅’업무에 필요한 자료수집과 연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요양전문시설과 같은 특수업종 서비스를 위한 준비도 착착 진행하고 있다.

-천지세무법인의 성실한 서비스정신이 고객을 감동시키고 있다는 평가는 이미 오래전부터 알려지고 있습니다. 비결이 있다면?

“천지의 경영이념은 ‘고객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한다’이죠. 이러한 경영이념을 실천할 수 있는 조직력과 인적자원 및 의사결정구조를 보유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박 회장은 “최우선으로 고객이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한 후 고객이 생각하지 못한 부문까지 발견해 서비스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여 준다는 ‘+하나 더하기’와 ‘-하나 빼기’서비스로 최상이 아니면 차선의 서비스 전략을 표방하고 있다”고 일러준다.

앞으로 거래처 고객별로 업무지원 만족도 및 교육지원 만족도를 샘플링해서 서비스 표준화를 만들어 능력에 맞는 컨설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체계적인 서비스시스템 가동과 더불어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로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는 천지세무법인은 ‘희망2010년 비전’이 더욱 힘을 받는다. 직원들의 사기도 충만하다.
천지법인 사원들은 박 회장의 경영철학과 리더십에 대해 깊은 신뢰도를 보이고 있다.

직원들은 박 회장의 리더스타일에 대해 “평소 천지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정해놓고도 선두에서 지휘하지 않고 임직원들로 하여금 변화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 시대적 흐름 등을 강조해 혁신적이고 진취적인 생각을 직원들이 인지하도록 하는 방법을 지혜롭게 전개 한다”고 말한다. 이렇게 추구된 추진방향은 유연성 있게 전개되어 회사가 바라는 목적은 명확하게 제시되고 있다. 따라서 박 회장이 추구하는 사업에 힘이 더 실린다는 것이다.

박 회장에 대한 리더로서의 점수가 100점에 ‘+α’라고 말해주자 손사래를 치며 ‘부질없는 평가’라고 웃어넘긴다.

-천지는 지방 네트워크 구축이 강점입니다. 공조체계의 장점은?

“10곳에 지방지사와 입력전담센터가 1곳 있습니다.”

박 회장은 “과거 인천 영종지역이 개발되면서 대규모 토지보상이 발생했을 때 수도권 전지사 및 본사의 TB팀 및 업무지원팀이 몇 개월에 걸쳐 영종지사를 지원, 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바 있듯이 본사-지사간의 공조가 잘 이루어져 비전의 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다 지사 개별적으로 맡아온 기장업무를 입력전담센터에서 전담함에 따라 고객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최고의 세무법인을 지향하는 힘은 어디서 나옵니까?

“당사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은 업종, 규모 등 다양합니다. 하지만 기존의 서비스는 고객의 다양성을 고려하지 않고 천편일률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서비스차별화를 하지 않으면 죽는다는 각오로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한 것이 성장의 모멘텀이 된 것입니다”

박 회장은 “맞춤형 서비스란, 직원 한명 한명이 고객의 컨설턴트가 되어 고객에게 일어나는 일반적 상황 및 경영전반에 관련된 모든 것에 관심을 가지고 내 집일처럼 고객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세무상담의 대가’ 박점식 회장 그는 누구

그는 현재 KBS라디오 ‘출발 멋진인생’에 출연해 세무상담을 진행할 정도로 ‘멋진 CEO’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그리고 전국 세무법인 중 가장 많은 지사, 가장 탄탄한 지사를 두고 세무사22명, 직원 77명 등 100명의 천지세무법인 가족을 이끌고 있다.

그는 성공한 세무사로서 자리매김하며, 한국세무사고시회 제17대 회장, 한국세무사 제26대 부회장 (현)을 맡고 있다.

대외적인 활동으로는 대진대학 법학과 조세법강사(현) 및 서울예술대학(학교법인 동랑예술원)감사(현)로 활동하고 있다.

사회사업복지사업에도 관심이 많아 현재 평화복지재단 이사 및 국회의원 백재현 후원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이봐, 왕경리 차대변도 못가리나’ ‘세금지식이 돈이다’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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