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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풍향계] 코스닥 560선의 의미
[증시 풍향계] 코스닥 560선의 의미
  • 日刊 NTN
  • 승인 2014.04.0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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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498포인트로 시작한 코스닥 증시가 어느새 장중 560선을 넘어섰다. 무려 12%의 지수 상승이다. 반면, 최근 많이 올랐음에도 코스피는 연초보다 약 0.5% 상승에 그쳤다.

코스닥이 이처럼 강세를 보이는 데 여러 이유가 있다. 핵심은 투자자 대부분이 굴뚝기업과 IT·자동차로 대변되는 코스피 구(舊)경제를 외면하기 때문이다 곧, 투자자는 제약·바이오 및 헬스케어로 대변되는 코스닥 신(新)경제의 성장에 배팅 중이다.

아울러 예전에는 소위 1억 원 이상의 거액 투자자가 코스닥 시장을 외면했다. 하지만 5년 동안 하락세를 보인 철강, 화학주가 흐름을 바꿨다. 또 박스 등락을 반복하는 자동차, IT에 거액 투자자가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코스닥 지수가 상승 중이다.

필자는 연초부터 본인이 모르는 기업과 산업을 공부한 뒤, 수익을 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신경제는 투자자가 전혀 모르는 분야에서 나온다.

이를테면 연초부터 강조했던 알루미늄 거푸집 ‘삼목에스폼’이나 NFC유심을 납품하는 ‘코나아이’ 등은 공부하지 않고 알 수 없는 종목이다. ‘아프리카TV’ 역시 카카오톡을 잇는 게임 플랫폼 회사란 점에서 늘 강조하던 종목이다.

주식투자는 이익을 내는 게 목적이다. 수익을 올리기 위해선 정확한 시장 진단과 그에 맞는 전략이 중요하다. 하지만 거액자산가 대부분은 지나치게 안전을 강조한다. 이런 습성 탓에 아직도 LG화학, 포스코와 같은 모멘텀 없는 우량주에 미련을 못 버린다.

필자는 앞으로 주식시장에서 신경제가 우위를 차지한다고 생각한다. 과거 행태를 버려야 생존하는 곳이 현 시장이다.  /부자아빠(증권전문가)

 ※ 위 칼럼은 증권교육방송(http://www.88tv.co.kr, http://cafe.daum.net/stockpapa)의 전문가가 기고한 글입니다. 따라서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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