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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에 "한-중 경제협력단지" 생긴다
새만금에 "한-중 경제협력단지" 생긴다
  • 신승훈
  • 승인 2014.04.0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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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단지 성공적 추진을 위해 6개 기관 협력체계 구축

새만금 한‧중 경협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우리 나라에서 추진되는 국가 간 경제협력특구의 첫 사례이며, 본 사업이 성사될 경우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사업이 될 전망이다.

전경련은 4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새만금개발청,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산업은행, 대한투자무역진흥공사, 전라북도와 함께 새만금사업지구內 조성이 추진되고 있는 한-중 경제협력단지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 했다.

새만금 한중 경제협력단지는 25.8㎢ 규모이며, 산업기능을 중심으로 R&D, 교육, 주거, 상업 등이 조화된 융ㆍ복합도시의 역할을  할 전망이다. 기업주도 하에 정부 지원의 민간 공동 추진 방식을 취하고 있고 개발참여기업은 매립, 조성, 분양 등 전 과정을 일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는다.

협약식에는 박찬호 전경련 전무,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 오영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심덕정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송재후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류희경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 했다. 전경련의 경우 대기업의 사업유치와 기업유치활동 지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중국 개발업체 및 해외투자유치 활동을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의 대ㆍ중소기업간 협업을 한국산업은행은 투자자문 업무를  전라북도는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으며, 새만금개발사업을 총괄하는 새만금개발청은 중앙행정기관으로써, 기반시설 조기 구축 및 제반 행정 업무의 원활한 처리를 약속했다.

새만금 한-중 경협단지(가칭 '새만금 차이나밸리')는 지난 해 12월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 양국 간 추진필요성에 대해 공동합의한 사항으로 우리나라에서 추진되는 국가 간 경제협력특구의 첫 사례이다.  본 사업은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사업이 될 전망이다.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은 협약식 행사에서 "한-중 경협단지조성사업은 새만금 사업의 성공을 담보하는 핵심사업임을 강조하면서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동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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