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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기업의 기술력 수준, 세계최고 대비 "76.6점"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력 수준, 세계최고 대비 "76.6점"
  • 신승훈
  • 승인 2014.04.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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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중소기업 기술혁신의 수요현황 및 촉진과제' 조사결과

국내 중소기업들은 자사의 기술력수준을 동종업계 세계최고를 100점으로 봤을 때, 평균 76.6점에 해당된다고 자체평가한 조사결과가 나왔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가 매출액 10억원 이상 500억원 미만의 국내 355개 중소제조업체의 '중소기업 기술혁신의 수요현황 및 촉진과제' 조사결과, 동종업계 세계최고(=100점) 대비 기술력 수준이 70~90점대에 속한다고 응답한 중소기업이 43.4%로 가장 많았다. 90~100점 구간은 29.0%, 70점 이하는 27.7%로 나타났다.

중소기업들은 기술혁신이 필요한 목적으로 '신제품 개발과 신사업 진출'(28.9%), '기존제품이 성능과 품질개선'(18.3%), '공정개선, 효율화로 생산성 향상'(16.5%), '제품의 고급화ㆍ다양화' 순으로 꼽았다.

응답 중소기업 10곳 중 8곳 이상은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촉진을 위해 기술개발 자금과 우수인력 확보를 호소했다. 중소기업 기술혁신의 걸림돌로 '기술개발과 사업화 자금부족'(51.7%), '기술개발 인력부족'(26.0%)을 꼽았으며,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촉진을 위한 제1 정책과제 또한 '기술개발자금과 세제지원 확대'(60.9%)가 가장 많았고, '기술인력 육성과 공급'(21.4%) 순으로 나타났다.

양금승 협력센터 소장은 “국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신성장동력 창출이 활성화되기 위해 세계최고 수준으로 기술력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정부는 유망 중소기업에 기술개발자금과 세제지원을 확대하고, 대기업은 휴면특허나 지식재산권 이전, R&D 시설 제공, 기술인력 파견 등으로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에 도움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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