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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ㆍSC은행 고객개인정보망 붕괴 … 5만건 추가 유출
씨티ㆍSC은행 고객개인정보망 붕괴 … 5만건 추가 유출
  • 신승훈
  • 승인 2014.04.1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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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외국은행 가릴것 없이 유출되 … 보이스피싱 통한 2차피해 우려

한국씨티은행과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에서 고객 정보 5만건이 추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2월에 유출된 13만7천여건을 합치면 고객 정보 유출 건수는 총 19만여건으로 늘어난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 한국SC은행의 고객정보 유출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불법대출업자에게 압수한 USB에서 추가로 발견된 고객정보를 금융감독원이 파악한 결과 두 은행에서 각각 한국SC은행 4만건, 한국씨티은행 1만건이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1억여건의 카드사 유출 정보 중 8천200여만건이 2차 유출된데 이어 외국계 은행에서도 추가 유출이 발견됨에 따라 보이스피싱 등 금융 사기 방지에 비상이 걸렸다.

지금까지 알려진 고객정보 유출 규모는 한국SC은행이 10만3천건, 한국씨티은행은 3만4천건이었다. 이번에 새로 파악된 유출 고객 정보는 성명, 전화번호, 직장명 등 단순정보이고 카드 유효 기간과 비밀 번호 등 민감한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USB를 토대로 300만건을 분석해보니 대부분 금융권과 상관이 없는 정보였다" 면서 "금융사 관련해서는 대부분이 한국SC은행과 한국씨티은행의 추가 유출 정보였으며 5만건 정도였다"고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은 고객 정보 유출로 실제 피해가 발생했다면 전액 보상할 방침이다. 경찰이 밝힌 10여명의 피해자의 경우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나서 보상할 예정이다. 보이스피싱에 이용된 1천912명의 고객에게도 개별 공지와 더불어 피해가 발생하면 보상할 계획이다.

한국씨티은행은 "고객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올리며 향후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되지 않도록 고객 정보 보호 조치를 강화하고 내부 통제에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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