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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장, 개인정보유출 "비장한 각오로 특단의 대책 강구"
금감원장, 개인정보유출 "비장한 각오로 특단의 대책 강구"
  • 신승훈
  • 승인 2014.04.1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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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임원회의 갖고 개인정보유출에 관한 대책 및 방안마련 촉구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14일 임원회의를 가지고 금융산업의 신뢰회복에 금융정책 주안점을 두기로 했다.

금감원장은 최근 매출채권 대출사기, 동경지점의 부당대출, 영업점 직원의 횡령사고 등 크고 작은 금융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금융산업에 대한 신뢰가 땅에 떨어진데 대해 매우 개탄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회사 임직원들이 금융의 기본을 망각한 채 무사 안일주의의 조직문화에 안주해 온 데다, 불량한 내부통제 및 임직원의 금융윤리 결여도 주요 원인으로 파악했다. 이에 경영진은 기존의 그릇된 조직문화와 업무방식을 청산해야 한다는 비장한 각오로 사태해결 및 예방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 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금감원도 그동안 감독ㆍ검사과정에서 허점이 없었는지 겸허히 반성하고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금융의 기본질서를 바로 세우고 국민신회를 회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금감원이 인허가 업무처리에 있어서 과도한 시일이 소요되지 않도록 하고, 처리결과의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인허가 프로세서의 획기적인 개선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최근 불법유출된 개인정보를 악용한 보이스피싱, 파잉등 금융사기 피해 우려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국민에게 보다 쉽게 전달" 될 수 있는 체계적인 '금융사기 피해예방 홍보방안'을 마련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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