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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배럴당 77달러로 크게 올라
국제유가 배럴당 77달러로 크게 올라
  • jcy
  • 승인 2010.02.1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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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약세와 미 체감경기 개선기대로
국제유가가 16일(현지시간) 급등세를 보이며 배럴당 77.01달러로 마감했다.

미국 달러화 가치가 하락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란의 농축 우라늄 생산을 둘러싼 중동 정세 불안도 영향을 미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2.88달러(3.9%) 상승한 77.0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무엇보다 달러화 약세가 큰 영향을 미쳤다. 그리스 재정위기 우려감이 다소 완화되면서 유로화가 급등하자, 미국 달러화 약세로 돌아섰다. 달러화와 국제유가는 역 상관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에,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자 원유 매수세가 강해졌다.

또 영국의 바클레이즈와 미국의 머크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세를 보인 가운데 미국의 2월 뉴욕지역 제조업지표와 2월 주택건설업체 체감경기지수가 일제히 개선돼 글로벌 경기회복 및 원유수요에 대한 기대감이 강화됐다.

또 경제 펀더멘털을 반영하는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인 점도 원유시장 투자심리를 북돋웠고, 주요 산유국인 이란이 농축 우라늄과 관련된 중동 정세 불안도 유가 상승세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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