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과 'Hi-bank' 공동개발…연 31억 경비절감 기대
Hi-bank는 자금의 수입과 지출 업무를 공단과 같은 대형 공공기관 PC에서 온라인으로 직접 처리할 수 있게 설계된 자금관리시스템으로서 국내 은행권 최초로 기업은행이 구축하였다.
공단은 Hi-bank를 통하여 227개 지사의 1,700여 계좌로 분산되어 관리 · 집행하고 있던 자금을 본부에서 통합 관리하고, 74,000개 요양기관에 매일 4-5만 건의 진료비를 금융기관을 통해 지급되던 것을 공단에서 직접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써 자금집행시 사전예치를 하지 않아도 되는 등 '휴면' 자금을 없앨 수 있어 연간 약 31억원의 경비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될것이라고 공단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그 동안 팩스 · 전화 등으로 수작업 관리하던 제2금융권의 MMF, 수익증권 등에 대한 운용현황을 국내 최초로 18개 증권회사와 VAN망으로 연결해 실시간 관리함으로써, 자금관리업무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Hi-bank시스템 가동으로 민원인이 신청후 1주일정도 소요되던 현금급여비, 보험료 등 환급금을 관련 업무개발이 완료되는 9월부터는 청구 즉시 실시간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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