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년 공직생활 마감…납세자 위한 제2의 세무인생 설계
그는 취임식을 갖는 대신 지인들에게 편지를 보내 “공직생활 동안 격려와 성원을 아끼지 않은 지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억울한 납세자를 위한 정직한 세무인으로 살겠다”고 밝혔다.
이 전 청장은 1956년 경북 청도 출신으로 1978년 7급으로 국세공무원 길을 걸었다. 법인 세무조사 등 세무행정에서 깔끔한 일 처리로 이름이 높았으며, 한 치의 빈틈없는 세무법리로 인해 정론가로도 정평이 나 있다. 또한 재직 동안 끊임없이 학구열을 불태워 건국대학교 경영학 박사를 취득하기도 했다.
이 전 청장은 ▲대구지방국세청 소득세과 과장 ▲구미세무서 서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3과장 ▲서울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장 ▲국세청 원천세과장 ▲국세청 조사국 조사1과장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장 ▲부산지방국세청장을 역임하며 나라살림과 납세자 보호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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