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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세무사] 안산지역세무사회 박현성 회장
[Best 세무사] 안산지역세무사회 박현성 회장
  • jcy
  • 승인 2010.03.2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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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과별 차별화 운영이 활성화 견인

두 연구단체 운영 中企와 ‘윈-윈’
안산1대학과 산학협력 구축…부족한 인력충원
전업주부화 막기위해 자체 어린이집 운영계획
운영자금 7000만원 확보 사회공헌사업에도 기여




안산지역세무사회의 활성화 프로젝트는 성공적이다.

급변하는 경제환경에 적응하기위한 산학협력을 구축하고 있다. 산학협력으로 정보교류 및 부족한 직원채용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서다.
또 세무사들의 업역을 넓히고 회원 상호간 다양한 지식교류를 위해 두 연구단체를 법인화해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안산지역세무사회는 자체운영자금 7000만원을 보유, 부자세무사회로 소문나 있으며 올해안으로 1억원을 만들 계획이다.

안산세무사회를 내실 있게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박현성 회장을 24일 그의 사무실에서 만났다.전국지역 지역세무사회 중 가장 벤치마킹하고 싶은 곳으로 떠오른 안산지역세무사회의 모든 것을 짚어본다.

-회원친목도모를 위한 운영방법이 돋보입니다.

“자주보고 자주만나지 않으면 가까운 친척도 이웃사촌만도 못하다는 말처럼 친목과 응집력을 키우는 길은 자주만나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래서 착안한 것이 분과별 차별화 운영입니다.”

박현성 회장은 “지역세무사회가 주관하는 정기월례모임은 1월,3월,5월,7월, 12월(송년모임)로 정하고, 나머지 빠진 달 2,4,6,8,9,11월은 분과위원회가 모임을 주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110명의 많은 회원을 한곳에 불로 모아 놓고 친목도모 운운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는 결론을 내리고 운영의 효율화를 위해 6개 분과로 쪼개 운영하고 있다.
6개 분과위원회는 △봉사(위원장 박영미)△연수(위원장 박정근)△제도개선(위원장 홍세흠)△친목도모(위원장 이수동)△홍보상담(위원장 김성덕)△윤리정화 홍이식) 등이다.

이밖에 원로 및 전임회장출신의 고문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도 운영되고 있다.
분과별 모임에서 지역세무사회의 발전과 회원 상호간의 권익신장을 위한 토의내용을 보고받고 분석해 자체처리 할 것은 하고, 나머지는 중부지방세무사회와 본회 등에 건의해 문제점을 해소하고 있다.

-안산지역세무사회의 특화 차별화는?

“안산시 관내는 반월공단과 시화공단의 중소기업이 많습니다. 때문에 세무사의 기본업무인 세무기장 및 신고조정업무 외 중소벤처기업을 돕고 더 가까이 다가가기위해 한국조세경영연구원과 한국세무회계컨설팅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두 연구기관 모두 세무사가 기금을 모아 설립한 것이죠.”

안산지역은 반월공단과 시화공단 일부를 포용하고 하고 있기 때문에 미래지향적인 발상에서 세무사들이 뭉쳐 두 연구기관을 탄생시킨 것이라는 박 회장의 부연설명이다.
박 회장은 “ ‘한국조세연구원’의 역할은 세무사교육사업과 기업가치 평가 및 M&A지원, 코스닥 기업관리 및 중소벤츠기업 우회상장 업무 등이고, ‘한국세무회계컨설팅’은 중소벤츠기업의 직원 세무회계교육 및 기업경영개선을 위한 종합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 연구기관의 활동으로 인해 회원들에 주어지는 시너지효과에 대해 묻자 박 회장은 “한국세무회계컨설팅은 지난해 벤처협회예산 1억원을 지원받아 벤처기업 세무회계담당 직원 70여명에게 절세방안에 포커스를 맞춘 세무회계컨설팅 교육을 성공적으로 끝냈고,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호평으로 올해에도 1억 원 정도의 예산을 지원받도록 결정 돼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안산지역세무사회의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발상의 전환은 당장눈앞에 둔 이익보다 세무사들의 위상제고를 더 강조함으로서 미래지향적인 수익창출로 이어질 전망이다.

-장학회 운영 등 직원양성 및 여직원복지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데.

“안산지역세무사회는 세무회계학과를 두고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안산1대학과 산학협약을 맺고 세정전반에 대한 정보교류는 물론 인력수급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대학은 세무실무 중심의 맞춤교육과정을 개발해 세무사사무실의 인력난을 해소해주고, 반면 세무사회는 매년 장학금을 조성해 대학에 지원해 주고 있죠.”

박 회장은 “이러한 윈윈전략으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공동개발하고 학생현장실습을 도움으로서 세무전문인력 수급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력여직원 장기근속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세무사사무실의 공통적인 애로사항이 노련한 경력직원의 이탈일 것입니다. 사퇴이유는 스카우트로 인한 것도 있지만 최근 세무사들의 의식변화로 이런 경우는 드물고 결혼 후 출산 및 육아문제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안산지역세무사회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짜낸 아이디어가 전문인력 이직률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자체 어린이집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박 회장은 “지역세무사회 110명의 세무사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여직원은 600여명인데, 매년 전업주부로 돌아가는 전문 인력이 전체의 20%나 되어 업무에 차질이 생긴다”며 “애로해소 방안으로 세무사회가 직접 운영하거나 위탁 관리하는 어린이집 개설을 위해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회원들의 화합이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월간 ‘세무정보도우미’를 발간하고 있습니다. 수임고객들에게 배포하는 한편 안산세무서 및 시청, 구청 민원실 등에도 비치해 시민들에게 각종 세무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월간 ‘세무정보도우미’에는 법인세, 부가가치세, 소득세 신고조정업무, 개정세법, 대법원 심판판례, 예규 등 납세자가 알면 도움이 되는 생활세금 정보가 실린다고 일러준다.
이밖에도 회원들은 불우이웃돕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세무사가 지역사회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다 더 발전하는 지역세무사회가 되기 위해 중부지방세무사회 또는 본회에 건의하고 싶은 말씀은?

“모르긴 해도 신규직원의 원활한 수급을 위한 획기적인 방안이 강구됐으면 합니다. 정부가 오래전부터 실시하고 있는 전문인력 양성교육비 80%지원 혜택을 잘 활용하면 적은 비용으로 신규직원을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박 회장은 “남양주 등 일부 지역세무사회는 자체적으로 신규직원 양성교육을 실시해 부족한 인력을 자체적으로 충원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대부분 인력난을 겪고 있다”며 “본회 차원에서 세무회계관련 신규직원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 개설을 서둘러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대담=정영철 편집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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