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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연내 주요기업 세무조사 마무리 방침
국세청, 연내 주요기업 세무조사 마무리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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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12.09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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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중순 이후 결정될 추징세액 관심 집중
사후대응방안마련 고심 중…일부 불복절차 포기할 듯

국세청이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이뤄졌던 주요기업에 대한 세무조사가 상당수 종결절차를 밟고 있거나 이 달 중순경에 마무리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재계는 세무조사가 실시된 기업들의 추징세액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국세청은 올해 세무조사와 관련 이른바 ‘쥐어짜기 식’이 아닌 통상적인 정기세무조사였다고 해명했지만 재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세무조사의 강도는 쥐어짜는 것처럼 그 강도가 높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서울청 조사4국에서 주로 실시하고 있는 심층조사가 아닌 정기조사에서도 전산 및 국제조세 조사요원을 투입하는 등 치밀하고 강도 높은 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이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세무조사를 연내 마무리하는 것으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조사가 대부분 종결되는 중순 이후에는 구체적 추징규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에 세무조사가 착수된 기업 중 신한은행의 경우는 당초 이 달 중순까지 세무조사가 실시될 예정이었지만 현재 조사기간이 연장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연장배경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또 LS산전을 비롯한 몇 몇 회사들은 아직 세무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부과될 추징세액규모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세무조사가 끝난 기업들은 불복청구 등 사후대응방안마련에 고심하고 있으며 미래에셋증권과 대림산업 등은 불복청구를 하지 않고 연내납기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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