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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겹살 수입이 줄어드는 이유는?
삽겹살 수입이 줄어드는 이유는?
  • jcy
  • 승인 2010.04.1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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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표시제,환율 상승,신종 플루가 주원인

냉동육 수입량은 칠레,오스트리아,네덜란드 순
   
 
 
삼겹살.

한국 사람들이 가장 즐겨 먹는 육류다. 하지만 값이 계속 올라 서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유는 뭘까. 소비는 줄지 않는 반면 수입이 감소하는 것도 한 가지 요인이다.

◆원산지 표시제가 삼겹살 수입 감소의 주원인

관세청이 13일 발표한 '돼지고기(삼겹살) 수입 동향' 자료에 따르면 돼지고기 수입량은 2005∼2007년엔 매년 꾸준히 늘었다.

하지만 전년과 비교할 때 2008년 4.6%,이듬해엔 9.3% 감소하는 등 최근 2년간 연속 감소했다.

관세청은 "신종플루, 환율상승,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본격 시행(2008년말) 등의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 돼지고기 수입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관세청은 "삼겹살이 황사에 효과가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삼겹살은 봄철(3-월)에 가장 많이 수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최대 수입국은 칠레=삼겹살의 수입 특징을 보면 지난해의 경우 냉장 삼겹살은 캐나다산이 가장 많은 54%를 차지했다.

또 냉동 삼겹살은 칠레산이 27%로 가장 점유율이 높았다.

이밖에 오스트리아산이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유럽연합(EU) 수입물량이 전체의 약 7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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