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준,전년보다 1.6% 감소
기관장은 1억4,000만원...기획재정부 발표
기관장은 1억4,000만원...기획재정부 발표
기획재정부는 공기업(22곳), 준정부기관(79곳),기타공공기관(185곳) 등 국내 28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정원,인건비,복리 후생비 등 33개 항목에 걸쳐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한 경영정보를 29일 발표했다.
이 내용은 30일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www.alio.go.kr)을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이에 따르면 전체 공공기관의 직원 평균 임금은 2008년과 비교할 때 공기업이 6%,준정부기관은 0.01% 감소했다. 반면 기타공공기관은 1.3% 늘었다. 이에 따른 평균 임금은 ▶기타공공기관(6,100만원) ▶공기업(6,000만원) ▶준정부기관(5,600만원) 순으로 높았다.
신입사원 평균 초임은 2500만 원(공기업 2540만 원, 준정부기관 2520만 원.기타공공기관 2470만 원)으로 전년보다 10.3% 감소했다.
이는 민간기업과 공공기관간의 보수격차를 줄이기 위해 대졸초임이 2000만 원 이상인 경우 보수수준에 따라 보수 삭감룰을 1~30%로 차등 조치해 대졸 신입사원의 초임을 삭감했기 때문이다.
공공기관장의 평균 연봉은 전년보다 10.6% 감소한 1억40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8년 6월1일 이후 신규 임용되는 기관장부터는 기관장 보수구조를 기본연봉과 성과급으로 단순화하고 기관장 기본연봉을 차관급 공무원 연금수준으로 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기관장 성과급은 경영평과성과급 하향조치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24.8%나 감소한 2700만 원 수준이었다.
한편 지난해 공공기관 직원들의 급여성 복리후생 지원 규모는 전년보다 1.5% 늘어난 1조5154억 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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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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