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기간 10년이상…6.7%는 20년이상
국민연금에 가입한 사람 3명 중 1명은 국민연금 수령에 필요한 '10년이상' 가입기간 자격을 갖춘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3월말 현재 전체 국민연금 가입자 2천83만명 가운데 가입기간이 10년이상인 경우는 30%, 634만명으로 집계됐다. 6.7%(139만명)는 가입 기간이 20년을 넘어, 60세부터 기본 연금액의 100%를 모두 받는 '완전노령연금' 수령 조건까지 충족했다.
국민연금 10년이상 가입자 가운데 76.4%는 남성이었고, 연령별로는 40대(41.9%)와 50대(39.1%)가 주류를 이뤘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노령연금 수급자 가운데 20년이상 가입한 사람(완전노령연금 대상자)의 월 평균 연금액은 85만원, 10년이상 가입자의 경우 평균 41만원 수준"이라며 "소득이 없어 제 때 보험료를 내지 못했거나, 과거 일시금을 받은 사람이라도 추후납부 또는 반납금납부 제도 등을 활용해 가입기간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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