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7:10 (목)
후반기 국회의장에 새누리 정의화 의원 선출
후반기 국회의장에 새누리 정의화 의원 선출
  • 日刊 NTN
  • 승인 2014.05.29 22: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진화법 반대한 부산 출신 5선 중진…'지역화합' 힘써
의장 임기 정해진 1994년 이후 첫 임기내 '바통 터치'

19대 국회 후반기 2년간 입법부를 이끌 신임 국회의장에 5선의 새누리당 정의화(66·부산 중·동) 의원이 선출됐다.

정 의원은 29일 전반기 마지막 본회의에서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된 국회의장 선출 투표에서 재석 231표 중 207표를 얻어 요건인 과반을 가뿐히 넘겼다.

후반기 국회의장이 전반기 의장 임기 내에 선출된 것은 지난 1994년 국회법 개정에 따라 국회의장 임기가 정해진 이후 처음이다.

정 신임 의장은 신경외과 전문의 출신으로 김영삼 정부 후반기인 1996년 15대 총선에서 물갈이 바람 속에 부산 중·동구에서 금배지를 달고 19대 국회까지 내리 다섯 차례 당선됐다.

국회 부의장, 국회 재정경제위원장, 당 원내 수석부총무 등을 역임했으며, 당내에서 온건파로 불린다.

정치권 입문 이후 영ㆍ호남 화합, 국민 통합을 최우선으로 하는 `화합형 정치'를 추구해와 야당 의원들로부터도 평가가 좋은 편이다.

정 의원은 국회의장 대행 시절이던 18대 국회 말 여야 지도부가 '국회선진화법'으로 명명한 국회법 개정안을 처리하려 하자 "국회 기능이 마비돼 식물국회로 전락할 수 있다"며 강하게 반대한 바 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