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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무사회장 후보 소견문 주요 공약내용]
[서울세무사회장 후보 소견문 주요 공약내용]
  • 日刊 NTN
  • 승인 2014.06.06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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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출의 날이 일주일을 남겨 놓고 기호 1번 임채룡 후보와 기호 2번 김상철 후보가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세무사회장 선거전은 초반부터 지지분위기를 선점하기 위해 비방과 흑색선전에다, 본회의 특정후보지지 등으로 인해 진흙탕 싸움이 된 가운데 두 후보의 주요공약이 공개됐다.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지 간추려 본다. /편집자 주

기호 1번 임채룡 후보 주요 공약

“사사건건 본회와 대립하는
 모습 탈피 화합 쟁취
‘세무사랑2’저조한 보급률
‘공익후원 회원모집’ 실적 ‘UP’”

임채룡 회장후보 프로필
▲나이:만 63세
▲학력:순천고, 서경대학교,
가천대 대학원 졸업(경영학 박사)
▲경력:세무법인 민화 대표세무사,
국세청 20년 경력,(전)세무사회 부회장,
(전)송파지역 세무사회장,
본회 총무이사, 서울회 홍보이사,
고시회 이사, 세무학회 부회장,
서경대 겸임교수, 세무연수원 교수,
(현)본회 대외전략위원장,
동부지원조종위원,
국세동우회 부회장

회원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서울세무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약속한다.

1. 사사건건 발목잡기로 본회와 대립과 다툼을 야기하여 회원을 분열시키지 않고 화합과 단합으로 희망을 주는 서울지방세무사회를 만들겠다.
6개 지방회 중 서울임원들의 ‘세무사랑2’사용률, 공익재단후원회원모집률, 공익재단기부금납부율 등이 가장 저조하다.

2. ‘세무사랑2’는 우리의 희망이다. ‘세무사랑2’가 없으면 우리는 독점으로 피해를 당하게 된다. ‘세무사랑2’를 반드시 반석 위에 올려놓겠다.

3. 안전행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방세무사제도 창설을 반드시 저지하겠다.

4. 새 일 센터와 여성인력센터 그리고 특성화고교 등에 세무사사무소 직원양성반을 운영하여 인력난 해소를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

5. 지역세무사회를 활성화하고 회원과 직원의 교육수강 편의를 위하여 회원교육과 직원교육을 지역회별로 실시하겠다. 또한 회원들에게 전문분야별 수익확대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회원의 격을 높이도록 하겠다.

6. 휴대폰인증 등의 방법으로 납세자의 세무정보를 조회토록 하고, 1년으로 되어 있는 수임동의 유효기간을 폐지토록 하는 등 세정불편사항을 개선하겠다.

7. 수입금액 일정금액 이하 회원에 대하여 회비유예나 회비감면을 추진하고, 멘토링제 등을 도입하여 청년회원 및 신규회원의 고충을 지원토록 하겠다.

8. 원로회원의 노후복지를 위해 70세가 되면 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9. 서울회원의 상조회를 만들어 서울회원의 복리를 증진하겠다.

10. 성실신고확인으로 과도하게 징계를 받지 않도록 징계양정규정을 개정하겠다.

특히 임 회장후보는 공보 소견문을 통해 상대후보를 폄하하는 내용이 많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지난 2년 동안 김상철 서울회장을 통하여 얼마나 희망을 키우셨습니까?’로 시작해서 ‘세무사랑2’의 보급률이 낮은 원인과 ‘공익재단후원 회원’ 모집실적이 부진한 탓을 김상철 후보의 탓으로 돌리고 있다. 김 후보가 서울회장 재직시 본회사업에 사사건건 발목을 잡았다며, 자신은 정구정 회장과 호흡을 맞춰 서울세무사회 발전에 기둥이 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김 회장이 제도개선 등 대외업무는 회 질서와 효율성을 위해 회칙상 본회로 일원화 되어 있는데도 서울회는 본회에 건의도 하지 않고 본회도 모르게 고용노동부를 찾아가 3인 이상 세무사사무소를 특성화고교생 인턴십 대상에 포함해 달라는 건의서를 제출했으며, 세무사사무소 직원을 산업기능요원에 포함하는 것은 법령을 개정해야 하는 문제인데, 서울회가 추진해서 성취될 수 없는 사항을 성사시킬 것처럼 언론에 발표하여 물의를 일으켰다’고 적고 있다.

기호 2번 김상철 후보 주요 공약

“신-구 회원들의 사업승계위한
 멘토링 네트워크 구축에 올인
 회원세무사 사무소 직원인력난 문제
 2년간 노하우 축적 완벽하게 해결”

김상철 회장후보 프로필
▲나이:만 60세
▲학력:광주 살레시오고, 한국방송통신대,
성균관대학교 경영, 일반대학원(경영학 박사)
▲경력:(전)세무사고시회장,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
한국세무사회연수위원장,
사단법인 조세연구회 회장,
서울지구청년회의소회장,
 한국청년회의소 연수원장,
(현)서울시 과세적부심심의위원,
인테리어25시봉사단 부회장,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국세동우회 부회장, 강남대 겸임교수

 지난 2년의 경험을 살려 불가능이란 단어를 아예 없애기로 결심했다. 더 많은 결과를 반드시 만들어 내며 아래와 같은 공약을 지킬 것을 약속드린다.

첫째, 회원과 임원 간, 조직 간의 소통과 상생의 풍토 조성를 더 강화한다.
25개 지역 세무사회를 통해 회원님들의 다양한 욕구와 의견을 수렴하여 회무에 적극 반영하겠다.
조직의 역량은 업무와 역할을 체계적으로 분담시킨 운영의 효율화에 있다. 각 조직의 역할과 권한의 한계를 명확히 하여 각 역할에 대한 역량을 극대화 시킬 것을 약속한다.

둘째, 신-구 회원들의 사업 승계 멘토링 네트워크 구축.
세무 회계시장의 경쟁은 날로 치열해지고 있으며 신규 세무사들의 개업은 힘들어 지고 있다. 신-구 세무사들의 공통분모를 도출하여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멘토링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상생의 풍토를 만들겠다.

셋째, 회원 사무소 직원 인력난 문제의 완벽한 마무리.
현 직원 양성프로그램을 서울 4대 권역으로 확대하여 양질의 직원들이 넘치도록 하겠다. 지역세무사회가 관할 직원들에 대한 정보를 공유토록 하여 직원이동과 경력부풀리기 등의 폐해를 근절시키겠다.

넷째,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및 모임 개최로 사회 공동체 문화 형성.
우리는 평생 동업자로서 사회적 동반자이며 업무적 동지이다. 관계적 공감대와 직업적 긍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교육,모임, 행사 등을 개최하여 사회의 그늘진 곳을 밝히는 데도 노력을 경주하겠으며 잠실과 종로 두 곳에서 실시하고 있는 직원교육을 강서지구 근무하는 직원들의 편의제공 차원에서 영등포에서도 실시하도록 하겠다.

다섯째, 4대보험 사무업무 간소화 및 업무대행에 대한 보상방안 강구.
4대 보험업무 대행으로 우리의 업무는 늘어났으나 실질적인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
업무 간소화와 함께 현실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안을 관계기관에 건의하겠다.

여섯째, 회원의 신 수익원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 사회는 이미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다. 그 대안으로 민법상의 새로운 후견인제도가 2013년 7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그 중 조세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재산권을 취급할 수 있는 후견인에 조세전문가인 우리의 참여가 확대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

일곱째, 정부기관 및 단체와 정기교류로 협력관계를 구축하겠다.

2년 연임의 회장자리 욕심보다는 지난 2년간 추진하여 오던 일들을 잘 마무리하여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서울세무사회를 만들고 싶은 욕심이 더 많았다. 공약은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일곱 가지 약속을 지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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