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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조원 상당 일본 기명식 위조채권 밀반입 일당 적발
11조원 상당 일본 기명식 위조채권 밀반입 일당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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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6.2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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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세관, 미,일, 대만 등 총 수천조원 상당 국제사기조직 검거
   
 
  ▲ 인천공항세관은 14일 상업서류로 위장, 특송화물을 밀반입하려던 11조원 상당 엔화 위조채권을 적발했다.  
 
일본에서 발행된 기명식 위조채권을 밀반입하려던 일당이 적발됐다.

인천공항세관은 지난 14일 11조원 상당의 일본 위조채권을 상업서류로 위장, 밀반입 하려던 재미교표 전모씨를 관세법위반혐의로 구속하고 공범자 홍모 씨등 3명을 추적하고 있다고 21일밝혔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발행된 무기명 채권만이 범행 대상이었던 점에 비해 이번에 적발된 위조채권은 일본의 기명식 채권으로 드러났다.

세관측은 이들이 지금까지 수천조원 상당의 대만 위조채권과 100억원 상당의 미국 위조채권을 밀수입한 혐의도 포착돼 추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조직은 유령 자선단체를 설립해 위조채권을 밀수입하는 사기행각을 펼쳤으며 국내 골프장을 인수하려던 공인회계사로부터 골프장 인수자금을 해외자금으로 투자하겠다고 접근, 14억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인천공항세관 조사총괄과 이염휘 과장은 "과거와 달리 일본, 대만에서 발행한 기명식 위조채권까지 빌반입이 시도되고 있다"며 "이같은 사기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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