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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회 회장에 권오형씨 재선
공인회계사회 회장에 권오형씨 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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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6.1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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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회장에는 유영철 회계사 당선

2008년보다 35% 많은 5358명 투표 참석,선거 열기 높아
   
 
  ▲ 15일 공인회계사회 회장단으로 선출된 인사들. 왼쪽부터 최문원 감사,장영철 전 감사,권오형 회장,유영철 부회장,최종만 감사. <한혜영 기자>  
 
앞으로 2년간 1만4000여명의 국내 공인회계사들을 이끌어 갈 새 수장(首長)으로 권오형 현 회장(63)이 연임됐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1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해 부산,대구,광주,대전,전주 등 지방 5개 도시에서 '제 56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 가장 주요한 안건은 회장 ,부회장 및 감사(2명) 선거였다.
오후 1시부터 회원들의 직접 투표로 치러진 이날 회장단 선거에서 기호 2번으로 출마한 권 후보가 전체 유효표(5358표) 중 3380표(63%)를 얻어 당선됐다. 기호 1번 강성원 후보는 1207표,3번 원정연 후보는 348표,4번 민만기 후보는 402표를 각각 얻었다. 기권 및 무효표는 21표였다.

부회장 선거에서는 기호 1번 박성근 후보가 2223표,기호 2번 유영철 후보는 3043표를 얻었다. 기권 및 무효표는 92표였다.
회계사회 관계자는 "2008년 회장단 선거 때보다 참석 회원수가 2000여명은 더 많은 것 같다"며 "역대 회계사 회장 선거 중 가장 많은 4명의 회장 후보가 출마하다 보니 회원들의 선거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투표에 참석한 김정미 회계사(40・여)는 "내년부터 국내에도 국제회계기준(IFRS)이 본격 도입됨에 따라 회장단의 임무가 어느 때보다도 무거워 질 것같다"며 "이에 따라 바쁜 일을 잡시 접어둔 채 투표하러 나왔다"고 말했다.
또 박정만 회계사(40)는 "현 회장이 보여준 가시적인 성과들이 마음에 들어 2번을 찍었으며, 부회장은 정견서를 유심히 읽고 리더십을 갖춘 인물이라고 생각해 2번을 지지했다고 밝혔다.

감사 후보로 단독 입후보 한 최종만 회원(신한회계법인)과 감사 보궐선거 후보로 나선 최문원 회원(대명회계법인)은 무투표 당선됐다.
새 집행부는 16일 취임식과 함께 임기를 시작한다.

한편 이날 총회의 내빈으로는 ▶최규연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이한구 국회의원 ▶강봉균 국회의원 ▶이희봉 행정안전부 지방세제관 ▶조현관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김호중 금융감독원 회계서비스본부장 ▶서정우 한국회계기준원 원장 ▶최철홍 세무학회 상근부회장 ▶주인기 KAPPA 회장 ▶조익순・신찬수 고문 등이 참석했다.


/최준호,한혜영 기자 penismight@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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