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춘호 전 안산, 이봉열 부천 등 줄이어 개업
관서장의 경우 프리미엄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일반적인 예상과 달리 관내 개업을 포기하는 사례도 없지 않다는 어두운 그림자에도 불구하고 중부청 산하 관서장들의 경우 대부분 개업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6월 명퇴한 서인천세무서 이선원 서장은 15일 김포에 개인 사무소를 개업하고, 원주세무서 김정배 서장 역시 15일 원주에 개인사무소를 개업한다.
부천세무서 이봉열 서장은 부천에 개인사무소를, 삼척 이교일 서장은 본인의 고향인 경기도 이천에 사무소를 개업한다.
전 안산세무서장인 배춘호 서장 역시 15일 안산에 개인사무소를 낸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 같은 개인사무소 개업에 대해 “명퇴 이후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개인사무소를 개업해 세무대리업계에 뛰어드는 것이 여전히 유리하다”며 “명퇴 후 대형법인에 영입되면 인맥을 통한 영업활동에 득이 될 수는 있지만 현실을 감안하면 불과 2~3년 밖에 근무 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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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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