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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주성 국세청장 사퇴
[속보] 이주성 국세청장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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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6.27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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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사표 수리 의사 밝혀
이주성 국세청장이 27일 전격 사임했다.

국세청 오대식 정책홍보관리관은 이날 긴급 브리핑을 통해 “이 청장이 27일 청와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청장의 갑작스런 사퇴와 관련,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참여정부 세정개혁을 이끌면서 격무로 인한 건강상의 이유도 일부 작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청와대는 전격 용퇴의사를 밝힌 이주성 국세청장의 사표를 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 다음은 이주성 청장 사임사 전문 >

국세청장직을 사임코자 합니다.

지난해 3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참여정부 2기 국세청장으로 임명돼 1년 4개월여 재임기간 동안, 모든 역량을 다하여 국세행정을 이끌어 왔습니다.

그동안 역점을 두고 추진한 업무가 마무리되거나 체계를 잡아감에 따라 현 시점이 국세청장직을 마무리할 최적의 시기라고 판단하여 국세청장직을 사임키로 했습니다.

인사청문회에서 밝혔듯이 적절한 때가 오면 언제라도 공직을 마무리하겠다는 각오로 일해왔습니다.

제 철학과 원칙에 바탕을 두고 추진한 핵심업무들이 마무리되어 소임을 다했다고 생각하며, 특히 그동안의 격무로 인해 건강상으로도 업무수행에 한계에 이르렀음.

또한 후임 국세청장이 경제여건에 부응하는 새로운 세정운영의 틀을 마련하고 이를 성숙시키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재임기간이 필요하고, 적기에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줌으로써 만성적 인사적체를 해소하고 조직의 신진대사를 통해 새 기운과 에너지를 불어넣어 줄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여 현시점에서 용퇴하기로 결심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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