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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관절염치료제 ‘히알루마' 美 수출
한미약품, 관절염치료제 ‘히알루마' 美 수출
  • 김동우
  • 승인 2014.07.22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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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타비스사와 수출 계약으로 입지 강화

한미약품이 미국 제약사와 제휴해 주사용 관절염 치료제를 미국 시장에 수출한다.

한미약품은 미국 제네릭(복제약) 1위 제약사인 악타비스와 주사용 관절염 치료제 '히알루마'에 대한 미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계약을 통해 한미약품은 히알루마 완제품을 생산해 12년간 악타비스에 공급하게 된다.

악타비스는 연매출 약 10조원 규모인 제약사로 이번 계약을 통해 12년간 히알루마를 미국 내 독점 판매하며 현지 시판허가를 위한 미국 내 임상시험과 허가등록도 전담한다.  한미약품은 미국에서 12년 동안 매출 8400만달러(약 863억원)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히알루마는 악타비스 자체 브랜드로 허가등록 절차를 진행한 후 미국에서 발매될 예정이며 양사는 악타비스가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향후 일본 등으로 수출국가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관순 한미약품 대표는 "악타비스와 같은 글로벌 기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주사용 관절염 치료제인 히알루마를 수출한다"며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한미약품 기술력과 브랜드를 확대함으로써 한국을 넘어 세계인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히알루마는 한미약품이 발효공학 기술을 이용해 자체 생산한 고분자 히알루론산 주사제로 관절 부위에 직접 투여하는 제품인 만큼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이 담보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2년 영국SGS인증원으로부터 유럽 의료기기(EU CE)인증을 획득하는 등 글로벌 수준의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수출을 계기로 한미약품은 시가총액 40조원, 매출 10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악타비스사와 추가로 품목 판권을 제휴할 가능성이 그 만큼 높아졌으며, 최근 미국 내에서 인도의 제네릭 업체들의 평판이 점차 떨어지는 시점에 한미약품의 현지 입지조건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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