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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환수 국세청장 후보자 18일 인사청문회 실시
임환수 국세청장 후보자 18일 인사청문회 실시
  • 日刊 NTN
  • 승인 2014.08.0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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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위 4일 전체회의에서 임 내정자 인사청문계획서 의결

 임환수 국세청장 내정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18일 열린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4일 오전 전체회의에서 임 내정자 인사청문계획서를 의결하며 이 같이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이날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임 내정자는 1962년 12월28일생으로 대구고와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정치학과를 졸업했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84년 12월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해 1989년 삼척세무서 직세과장을 시작으로 국세청 조사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지방국세청장으로 일하고 있다.

임 내정자는 1989년 공군 중위로 전역했고 장남은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한 뒤 올해 5월 소집해제됐다.

임 내정자 본인과 가족의 재산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 등 8억415만원이다.

박 대통령은 인사청문 요청사유에서 "높은 윤리의식과 청렴성이 몸에 밴 강직한 성격을 소유하고 있으면서도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조직관리 역량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 및 국가 재정수요의 안정적 조달이라는 국세청장의 역할을 수행할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소개했다.

한편 임환수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당초보다 늦춰짐에 따라 국세청 차장 및 서울국세청장 등 후속 인사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세정가에서는 "임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끝나자마자 약 1주일 뒤인 26일부터 국세청 국정감사가 시작되는 만큼 임 내정자가 현재의 조직 체계를 흔들 수 있는 후임 차장과 서울청장 등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기에는 물리적으로 어려울 공산이 크다"면서 "이럴 경우 서울청은 수석국장인 김용준 징세법무국장 지휘하에 수원 중부국세청사에서 중부청과 함께 국감을 치르고, 고위직 인사는 국정감사가 끝난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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