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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적연금 수급자 470만명…국민 100명 중 9명꼴
내년 공적연금 수급자 470만명…국민 100명 중 9명꼴
  • 日刊 NTN
  • 승인 2014.10.07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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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공적연금 급여 지출액 내년 35조 육박 전망

국민연금 수급자 400만명 돌파, 급여액도 17조로 증가

내년 국민·공무원·사학·군인연금 등 4대 공적연금 수급자가 470만명에 육박하며 급여액이 35조원을 바라볼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국민연금을 받는 인원이 400만명을 넘어선데 따른 것으로 공적연금 수급자는 국민 100명당 9명꼴로 증가하게 된다.

7일 정부가 국회에 낸 내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보면 4대 공적연금의 수급인원은 올해 433만명에서 내년 468만6천명으로 8.2%(35만6천명) 증가한다.

기금운용계획상 수급자는 2008년 288만4천명에서 2009년 300만명 선을 넘은데 이어 올해 400만명 선을 넘었다.

전체 인구(추계치)에서 차지하는 수급자 비율을 단순 계산해보면 2008년 5.89%에서 올해 8.59%, 내년 9.26%로 불어나게 된다.

수급자 증가에 따라 4대 연금의 급여지출액은 2008년 16조8천억원에서 2010년(21조2천억원)에 20조원, 올해(31조3천억원) 30조원 선을 각각 넘어섰고 내년에는 1년 새 10.0%(3조1천억원) 증가한 34조4천억원으로 예상됐다.

내년 급여지출액과 수급인원은 5년 전(2010년)보다 각각 62.3%, 36.5% 급증한 것이다. 또 7년 전(2008년)과 견줘보면 급여지출액은 갑절(104.7%)로, 수급인원은 62.5% 각각 늘어나는 급증세를 보였다.

주로 국민연금의 수급자와 지출액이 가파르게 증가한 영향이 컸다.

국민연금의 수급자는 올해 382만4천명에서 내년 414만7천명으로 올해보다 8.4% 늘며 처음 400만명을 넘어서고, 급여액은 14조6천억원에서 16조6천억원으로 13.8% 증가한다.

내년 국민연금 수급자와 급여액은 5년 전보다 각각 37.8%, 83.9%, 7년 전보다는 65.0%, 159.5% 불어난 수치다.

2015년 공무원연금의 수급자와 급여액은 올해보다 각각 7.0%, 7.1% 증가한 39만5천명에 13조2천억원으로 잡혔다.

사학연금은 내년 5만7천명에 2조1천억원을 지급해 올해보다 각각 9.6%, 9.3% 늘어나고 군인연금은 8만7천명, 2조5천억원으로 각각 2.4%, 2.1% 늘며 증가율이 가장 낮았다.'

<표> 기금운용계획상 4대 공적연금 수급자 및 급여액 추이(단위:천명,억원)

  2008년
계획
2010년
계획
2012년
계획
2014년
계획
2015년
계획안
국민연금 대상인원 2,514 3,010 3,459 3,824 4,147
급여지출 63,927 90,174 118,419 145,814 165,875
공무원연
대상인원 272 309 345 369 395
급여지출 74,437 86,421 104,347 123,612 132,448
사학연금 대상인원 27 39 44 52 57
급여지출 10,250 14,239 15,603 18,931 20,699
군인연금 대상인원 71 75 98 85 87
급여지출 19,320 21,063 25,066 24,297 24,819
4대연금
합계
대상인원 2,884 3,433 3,946 4,330 4,686
급여지출 167,934 211,897 263,435 312,654 343,841
통계청 추계인구 48,949 49,410 50,004 50,424 50,617
4대연금수급자/추계
인구
5.89% 6.95% 7.89% 8.59% 9.26%
* 연금별 대상인원과 급여지출액은 연도별 기금운용계획상 수치. 2015년은 계획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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