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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연승의 곽수만 감사당선자 인터뷰
1등 연승의 곽수만 감사당선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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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3.1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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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는 보고서로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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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감사’ ‘마당발 감사’ 각인돼 사랑받아
“공제기금 안정화 위해 집행부와 같이 고민하고
창립50주년행사 예산낭비없는 실속행사 만들 터”


곽수만 한국세무사회 감사는 지난달 28일에 있은 제27대 임원선거에서 감사 출마자 중 득표율 1위로 당선 됐다. 유효투표 중 43.8%인 2787표를 얻어 회원들로부터 재신임을 두텁게 받았다.

지난 2년간 한국세무사회 감사업무를 원만하게 수행한 공과이며, 앞으로 더 잘 하라는 격려와 뜨거운 성원으로 평가되고 있다.
사실 곽 감사는 2년 동안 감사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그 결과 예산낭비는 물론 집행부의 일방통행을 견제해 내는 성과를 거뒀다. 세무사업계에서 마당발로 통하는 곽 감사는 본연의 감사업무 외 세무사가 주관하는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해 격려하고 성원하는 등 몸을 아끼지 않고 ‘행동하는 감사’의 상을 회원들에게 심어 주었다.

그는 재임 2년 동안 부산 광주 대구 대전 등 6개 지방세무사회 행사에도 빠짐없이 참여하는 모범적 행동을 실천해 사랑받는 감사, 행동하는 감사, 마당발 감사로 각인됐다.
당선 후의 바쁜 일정으로 인해 지각 인터뷰가 되어 국세신문 독자와 회원들에게 송구하다는 말씀도 잊지 않았다.

- 늦었지만 당선 인사말씀을?

“꽃피는 봄이 좋다지만 꽃샘 추위가 얄미울 정도로 매서워 감기기운이 우리를 힘들게 합니다. 쌀쌀한 날씨에 여러 불편을 감수하면서 선거에 참여하시고 성원해 주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곽수만 감사 당선자는 “선거과정에서 들려주셨던 많은 회원님들의 이야기를 가슴 속에 새겨 감사직무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 한번 가다듬는다”고 말했다.

- 연승의 비결이 궁금합니다.

“감사가 해야 할 일과 비전에 대해 평소에 느끼고 생각한 대로 회원님들께 말씀드렸습니다.
선거 홍보물에 최근 4년간의 예산과 기금에 대한 자료를 수치로 제시했더니 감사가 할 일을 제대로 알고 있는 것 같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특히 <감사는 감사보고서로 말한다>는 구호가 많은 인상을 남겼다고 보며, 회원님들께서 저에게 더 일을 잘하라는 채찍을 주셨다고 봅니다.”

- 회원들이 감사연임을 지지 한 만큼 기대도 높습니다.

“우리 회는 상임이사회가 회무 집행에 대해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우선은 새 집행부의 상임 이사진이 구성되면 회무 집행에 대한 계획을 듣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집행부와 건강한 긴장 상태를 유지하되, 중요한 부분에 있어 기본원칙을 지킨다면 무리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는 창립 50주년 행사 준비를 진행함에 있어, 행사를 위한 행사에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감사의 역량을 집중하는 등 여러분의 기대에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강조했다.

- 공약중 우선과제는?

“우선 공제기금의 안정화 대책에 대해 집행부의 계획을 점검하고 이행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우리세무사 연령 분포로 볼때, 2045년이면 기금이 고갈될 수도 있다는 연구보고가 있습니다. 기금확충과 지급배율 조정, 75세 이상 회원에 대한 노령연금 제도 등을 중점적으로 챙기겠습니다.

다음으로 (주)한길TIS가 당초 설립취지대로 프로그램 개발및 보급회사로서의 위치를 갖도록 논의의 틀을 확대하겠습니다. 물론, 이 모든 일은 집행부와 긴밀한 논의를 통해서 추진할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회원 1만명시대에 우리가 살아갈 공존의 틀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회원 전체의 집약된 의견과 행동이 필요합니다.
저를 성원해 주신 마음으로 항상 격려와 사랑을 보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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