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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3주째 하락, 수도권 소폭상승
서울 아파트값 3주째 하락, 수도권 소폭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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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3.2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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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 서울 0.03%↓·신도시 0.0%·수도권 0.01%↑

전세.. 서울 0.04%↑·신도시 0.11%↑·수도권 0.14%↑
서울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3주째 하락하고 있다.

2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기준금리 인상으로 주택담보대출 이자부담이 커지고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완화도 이달말 종료될 것으로 예견되면서 주택 거래시장이 위축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물가상승, 국제정세 혼란 등으로 수요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매매시장에선 서울 강남권 재건축을 비롯해 양천구 목동 등 일반아파트의 가격조정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전세시장은 봄 이사수요가 한풀 꺾이면서 연초 단기 급등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줄고 물건이 조금씩 나오며 가격도 점차 안정을 찾아가는 분위기다.

‘부동산 114’가 조사한 이번주 매매시장은 ▲서울이 -0.03%의 변동률로 3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고, ▲신도시 0.0% ▲수도권 0.01%를 각각 나타냈다. 서울 재건축시장은 주간 -0.24%의 변동률로 올들어 최대 주간 낙폭을 기록했다.

전세시장은 ▲서울 0.04% ▲신도시 0.11% ▲수도권 0.14%의 변동률로 상승폭은 둔화됐다.



서울 매매동향은 ▲송파(-0.2%) ▲양천(-0.06%) ▲강남(-0.05%) ▲강동(-0.01%) ▲강서(-0.01%) ▲마포(-0.01%) 순으로 하락했다.

송파는 재건축 단지 위주로 가격이 많이 떨어졌다. 가락동 가락시영1,2차는 한주간 1000만~2000만원 가량 떨어졌고, 강남도 개포동 주공1,3단지 재건축 아파트가 개포지구단위계획 지연여파로 2000만~3500만원 가량 하락했다.

양천은 재건축 가능연한 단축 무산에 따른 영향은 크게 없었지만 금리인상에 따른 대출이자 부담 영향을 받은 매물이 나오면서 목동신시가지 5,6단지가 한주간 500만~2000만원 가량 가격조정을 받았다.

신도시도 매수세가 눈에 띄게 위축되면서 거래관망 분위기가 짙어졌다. 지역별로는 ▲산본(0.03%) ▲일산(0.02%)만 상승했고 나머지 지역은 변동이 없었다.

산본은 개나리주공13단지, 가야주공5단지 69-79㎡ 소형이 한주간 250만원 가량 상승했다.

수도권은 ▲수원(0.05%) ▲고양(0.04%) ▲하남(0.04%) ▲오산(0.04%) ▲평택(0.04%)가 오름세를 보였다. 매탄동 동수원그린빌1단지 105㎡는 삼성전자 기업체 수요로 전세물건을 찾다가 물건이 없자 매매로 전환 거래가 이뤄지면서 한주간 250만원 가량 상승했다.

반면 ▲김포(-0.03%) ▲파주(-0.01%)는 하락했다. 김포는 고촌읍 동부센트레빌 110~115㎡가 거래부진 영향으로 1000만원 가량 떨어졌고, 파주는 교하읍 현대1차, 월드메르디앙2차 중대형면적 가격이 500만~1000만원 정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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