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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TIS, 제2기 정기주총 개최
한길TIS, 제2기 정기주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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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3.2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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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근 회장 의장직 사퇴, 정구정 당선인 이사선임
   
 
 
한국세무사회 전산법인 한길TIS(대표이사 김경수)는 22일 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위임주주를 포함,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곽수만 감사의 감사보고와 김경수 대표이사의 영업보고에 이어 2010년 재무제표 및 신임 이사 선임안이 상정되어 승인되었다. 제27대 한국세무사회 출범을 앞두고 조용근 현 한국세무사회장이 한길 이사회 의장직에서 사퇴하고, 정구정 회장 당선인이 신임 이사로 선임되어 이사회 의장을 맡게 되었다.

최동현 전산이사도 사임하고, 세무사회 차기 전산이사가 한길 이사직을 맡기로 했다.

또 2대주주로 참여하는 SK C&C와 노틸러스 효성에서 각각 권병곤 공공영업본부장(상무이사)과 허원회 효성 FMS 본부장(상무이사)을 추천하여 신임 이사로 선임했다.

조용근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산법인을 설립하고 기반을 마련한 본인의 역할은 다하였다고 생각한다. 이제 신임 회장이 한길을 맡아 9000세무사 회원님의 여망을 실현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정구정 회장당선인은 신임 이사 인사말을 통해 “본인은 한길이 수익성을 향상하고, 경영성과를 조기에 가시화할 수 있도록 한국세무사회장으로서 뒷받침하는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김경수 대표이사의 업무성과를 놓고 주주들은 호평과 비판의 목소리로 갈라지면서 적자경영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라는 혹독한 주장도 제기돼 주총장이 술렁거렸다.

대체로 호평을 내리는 주주들은 “전산법인의 태동은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업무와 자체 회계프로그램 개발을 모티브로 태동되었는데, 정부가 전자세금계산서발행 업무를 1년간 유보했는데다 프로그램 개발은 막대한 자금이 지원돼야하는 사업이었다며, 그 책임을 한길 대표에게 묻는 다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

반대로 김경수 대표 사임을 촉구하는 한 주주는 “지난해 불과 4개월만에 14억원을 결손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적자운영의 책임을 져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김 대표는 “손익계산서에서 밝혔듯이 전산장비구입에 따른 리스비용과 직원 인건비로 지출 된 것이지 사업을 잘못해 발생된 결손은 아니다.”라는 해명으로 분위기를 반전 시켰다. 정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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