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제세 의원 "2.6%로 평균 3.3%에 못미쳐…6급이하 직원들 사기 저하 우려"
전국 6개 지방국세청 중 5급 사무관 승진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광주지방국세청으로 나타났다.
국회기획재정위원회 오제세(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0일 배포한 광주지방국세청에 대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5급 사무관 승진비율은 6개 지방청 가운데 광주청이 2.6%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는 6개 지방청 평균(3.3%)에도 미치지 못한 수치다.
승진비율 1위는 서울청(4.1%)이었고 2위 중부청(3.4%), 3위 대전청(3.0%)·부산청(3.0%), 5위 대구청(2.8%) 이었다.
오 의원은 "가뜩이나 심각한 국세청 인사적체 구조에 비해 턱없이 낮은 승진인사로 6급이하 직원들 사기저하가 우려된다"며 "30년을 근무해도 5급 사무관으로 승진하지 못하고 은퇴해야 하는 구조를 혁파해 세무조사의 전문성 확보 및 비리의 유혹 예방과 동시에 직원들의 사기를 고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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