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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의원 "광주청장 7명 예외없이 모두 퇴임"
김영록 의원 "광주청장 7명 예외없이 모두 퇴임"
  • 日刊 NTN
  • 승인 2014.10.2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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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의원도 "고위공직자의 무덤…영남편중인사 산물"

광주지방국세청장으로 근무한 지방청장은 이명박 정부 이후 예외없이 모두 퇴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광주전남에 대한 홀대론이 불거졌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영록(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0일 광주지방국세청에 열린 광주지방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2008년 이후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광주청장으로 근무한 7명이 모두 광주청장을 마지막으로 퇴임했다"며 "광주청장은 예정된 퇴직자리"라며 인사탕평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대전·대구청장의 경우 서울청 국장, 중부청장으로 영전되기도 했고 김덕중 전 국세청장은 대전청장 이임 이후 중부청장을 거쳐 국세청장에 발탁됐다"며 "광주청이 타 지방청에 비해 홀대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광주청장 자리가 퇴임예정자들의 마지막 임지로 고착화된다면 광주전남민을 위한 세정업무에 지방청장이 매진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타지방청에 비해 광주청장자리가 홀대받으면 관할지역 주민을 홀대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박범계(새정치민주연합) 의원도 "광주청장 자리는 고위공직자의 무덤"이라며 공감을 표시하고 "이는 영남지역 편중인사의 산물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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