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액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정무위원회 소속 유의동(새누리당, 경기 평택을)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기로 적발된 금액은 2868억원으로 손해보험사 적발금액 2,503억원(87.3%), 생명보험사 적발금액 365억원(12.7%)이었다. 보험사기 적발인원은 지난해에만 7만7112명이었으며 손해보험사기범만 7만명이 넘었다.
손해보험의 경우 보험종목별 적발금액은 자동차보험이 가장 많았는데 지난해의 경우 64.5%의 보험사기가 자동차보험에서 발생했다. 자동차 보험사기로 적발된 인원은 지난해에만 5만6617명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3만명이 넘는 보험사기범이 적발됐다.
지난해 손해보험 사기 적발금액이 가장 많은 보험사는 삼성화재로 총1264억원이었으며 생명보험 사기 적발금액은 삼성생명이 247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에 대해 유의동 의원은 “보험사기가 빈번하게 적발되는 보험사와 해당 종목에 집중해서 정부가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등 실효성 있는 보험사기 근절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표】손해보험사별 적발금액(단위 : 백만원)
보험사명 | 2010 | 2011 | 2012 | 2013 | 2014 상반기 |
메리츠화재 | 11,404 | 18,041 | 17,906 | 18,107 | 10,734 |
한화손보 | 19,556 | 18,990 | 23,894 | 18,474 | 7,426 |
롯데손보 | 13,291 | 6,319 | 9,761 | 15,807 | 7,335 |
MG손보 | 905 | 1,195 | 1,195 | 1,150 | 484 |
흥국화재 | 12,196 | 11,161 | 9,766 | 7,286 | 4,554 |
삼성화재 | 87,539 | 103,455 | 103,765 | 126,493 | 66,626 |
현대해상 | 65,178 | 67,958 | 80,181 | 98,244 | 53,678 |
LIG손보 | 25,636 | 44,498 | 56,882 | 59,040 | 30,118 |
동부화재 | 67,468 | 72,383 | 71,135 | 82,666 | 46,954 |
NH농협손보 | - | - | - | 1,458 | 8,159 |
【표생명보험사별 적발금액(단위 : 백만원)
보험사명 | 2010 | 2011 | 2012 | 2013 | 2014 상반기 |
한화생명 | 14,295 | 16,705 | 16,719 | 16,839 | 8,012 |
삼성생명 | 15,073 | 15,891 | 18,196 | 24,705 | 9,405 |
흥국생명 | 20 | 2,244 | 2,604 | 2,525 | 2,079 |
교보생명 | 20,073 | 13,849 | 13,775 | 15,943 | 7,787 |
신한생명 | 1,204 | 1,120 | 968 | 534 | 102 |
미래에셋생명 | 2,989 | 6,997 | 3,017 | 2,006 | 822 |
ING생명 | 274 | 1,035 | 1,241 | 1,796 | 1,629 |
메트라이프생명 | 883 | 839 | 1,394 | 1,009 | 0 |
동양생명 | 122 | 1,684 | 575 | 1,243 | 348 |
NH농협생명 | - | - | - | 486 | 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