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조사 기획단계서 외부전문가 초청 의견 들어”
종부세 납세부담 질의에 “월급에서 기꺼이 내겠다”
종부세 납세부담 질의에 “월급에서 기꺼이 내겠다”
▲ 전군표 국세청장 후보자가 13일 오전 국회 인사청문회에 앞서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 ||
전 후보자는 이날 국회 본관 245호실 소회의실 열린 국회 재경위의 국세청장 인사청문회 모두 발언을 통해 세무조사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앞으로의 운용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 후보자는 “앞으로 조사는 최소한 줄여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신규 사업자의 경우 세무조사가 오히려 경영에 도움이 됐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세무조사 행정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 후보자는 또 “올해 세무조사 운용방안을 기획할 때 외부 전문가를 초청, 세무조사가 공평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고, 성실신고가 절세가 될 수 있도록 운용 하겠다”고 앞으로 계획을 말했다.
전군표 후보는 또 종부세 납세부담을 우려하는 최경환의원(한나라당)이 “종부세는 납세자들이 월급을 모아 세금을 내야하는 예민하고 어려운 세금”이라며 전 후보자에 대한 인식을 물었다.
이에 전 후보는 “이번 청문회를 준비하면서 우리 집의 종부세를 계산하다보니 공시지가가 7억으로 종부세는 60만원정도 내야 한다”며 “제 월급으로 기꺼이 납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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