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3:58 (금)
[청문회 현장] 전군표 후보자 “세무조사 축소”
[청문회 현장] 전군표 후보자 “세무조사 축소”
  • 33
  • 승인 2006.07.13 1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무조사 기획단계서 외부전문가 초청 의견 들어”

종부세 납세부담 질의에 “월급에서 기꺼이 내겠다”

   
 
  ▲ 전군표 국세청장 후보자가 13일 오전 국회 인사청문회에 앞서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전군표 국세청장 후보는 13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세무조사는 성실납세를 담보하기 위한 것”며 앞으로 “세무조사를 없애기 위한 세정을 적극 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 세무조사는 크게 축소해 나갈 계획을 설명했다.

전 후보자는 이날 국회 본관 245호실 소회의실 열린 국회 재경위의 국세청장 인사청문회 모두 발언을 통해 세무조사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앞으로의 운용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 후보자는 “앞으로 조사는 최소한 줄여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신규 사업자의 경우 세무조사가 오히려 경영에 도움이 됐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세무조사 행정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 후보자는 또 “올해 세무조사 운용방안을 기획할 때 외부 전문가를 초청, 세무조사가 공평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고, 성실신고가 절세가 될 수 있도록 운용 하겠다”고 앞으로 계획을 말했다.

전군표 후보는 또 종부세 납세부담을 우려하는 최경환의원(한나라당)이 “종부세는 납세자들이 월급을 모아 세금을 내야하는 예민하고 어려운 세금”이라며 전 후보자에 대한 인식을 물었다.

이에 전 후보는 “이번 청문회를 준비하면서 우리 집의 종부세를 계산하다보니 공시지가가 7억으로 종부세는 60만원정도 내야 한다”며 “제 월급으로 기꺼이 납부하겠다”고 강조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